[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생태 교육의 장 ‘양기철철 단오’를 6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단오는 1년 가운데 가장 따뜻한 기운이 왕성한 날로, 제액을 방지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명절이다. 이에 한국민속촌은 풍요로운 농경 사회를 연출해 모내기 뒤 새참 나눔 시연과 창포물 머리 감기, 단오 식도락 맛보기 등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 한국민속촌 단오 행사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경 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속촌 농부들이 모내기, 보리 베기를 시연한 뒤 관람객들과 새참 수리취떡을 나눠 먹는다. 감자밭에서는 직접 햇감자 캐보기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고된 농사가 끝나면 아름다운 단오 풍경과 맛있는 단오절식, 재미난 꾸밈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창포물 머리 감기는 단오의 대표 행사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생기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민속마을 한약방에서는 단오에 먹던 앵두화채, 수리취떡, 제호탕을 먹어보며 단오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재현한 사진마당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민속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전문연주자협회(이하 KPMA, 대표 차유진)가 오는 6월 20일 제주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음악회를 제14회 권석준 교수 독주회로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호른과 피아노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음악 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오케스트라 솔로 오디션 곡 가운데 하나인 모짜르트 호른 협주곡 2번과 오케스트라에 취업하는 데 필요한 호른 오케스트라 엡섭 레퍼토리 가운데 권 교수가 편곡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2악장을 세계 초연한다. 또한, 피아니스트는 지역 음악가와의 교류를 위하여, 국립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베르사유 국립 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수료, 프랑스 생모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으며, 2019루이카우작 클라리넷국제콩쿠르 지정반주자를 지내고, 현재 제주국제관악제 콩쿠르 지정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송희라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 권 교수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전문사 2년제 솔리스트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뉴욕시립대학에서 호른 석사, 미국 Cleveland Lee University 음악대학에서 지휘와 작곡 석사, 스위스취리히과학대학교 음악대학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집콕족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도가 낮은 산림에서 도전정신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산림레포츠 체험시설이 조성된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인 용화산(강원도 춘천시)에 있으며, 등산과 캠핑, 산림레포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휴양림이다. 싼값에 7가지 실내ㆍ외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자연휴양림으로서 숲속에서 즐기는 야외 익사이팅레포츠 체험(3종)과 산림복합체험센터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산림레포츠(4종)로 구성되어 있어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숲속에서 즐기는 익사이팅레포츠 체험(3종)은 12M 인공암벽등반과 13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하늘날다람쥐(퀵점프), 90M 길이의 하늘날기(짚라인)로 구성되어 있으며, 숙박객과 입장객 남녀노소 9,000원(1인/1회)에 체험할 수 있다. 익사이팅 산림레포츠(3종)는 기상여건 등에 따라 체험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휴양림 방문 전 관리사무소(☎ 033-243-9261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생활ESG행동은 6월 10일 오후 2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선도해 온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대한요가회 코로나19 요가비상대책위원회, 필라테스ㆍ피트니스 사업자 연맹과 생활ESG 확산과 국민건강 의제 발굴을 위한 공동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언식은 필라테스ㆍ피트니스 요가 사업자 연맹 사무실에서 생활ESG행동 박은철 상임집행위원장, 한국신지식인협회 김종백 회장, 대한요가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강기영 위원장, 필라테스ㆍ피트니스 사업자 연맹 박주형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언식은 ‘생활ESG 공동 실천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했는데 ‘생활ESG 공동 실천 선언문’에는 △ 생활ESG 공동 실천방안 마련 및 동참 △ 생활ESG 확산을 위한 다자간 협의체 구성 △ 사회공헌을 위한 교류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김종백 회장은 “생활ESG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대한요가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강기영 위원장은 “다른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때도 환경을 고려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다.”라며,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천사대교가 개통되기 전까지 배가 없으면 옴짝달싹하지 못했던 두메 가운데 두메가 있다. 안좌면 반월ㆍ박지도다.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에 색을 입히자 전국에서 사람들이 물밀듯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섬마을에 퍼진 '보랏빛 향기'에 전 세계의 주목이 쏟아졌다. 당연하게도 조용히 살아왔던 주민들의 일상도 바뀌었다. 2007년 걸어서 읍내에 나가고 싶다는 박지도 어르신의 평생소원이 이뤄졌다. 섬과 섬을 잇는 해상보도교가 생긴 것이다. 병원 진료 한 번, 뽀글뽀글 파마 한 번이 쉽지 않았던 섬마을 주민들에게는 '천지개벽'할 일이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2020년. 목교는 보수 공사를 통해 보라색 꼬까옷을 입었다. 이 몽환적인 채색에 이끌려 하루에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자 고향을 떠났던 젊은이들도 하나둘 돌아왔다. 칠흑같이 어두웠던 섬의 앞날에 퍼플교가 환한 빛을 비춘 것이다. 반월ㆍ박지도의 또 다른 이름은 '퍼플섬'이다. 이 별칭에서 알 수 있듯 두 섬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모습을 뽐낸다. 과거 두 섬에서는 도라지를 많이 재배했고 지천에 보라색 도라지꽃이 피어났다고 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김수영문학관에서 김수영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예 창작을 응원하고자 2021년 제8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시 3편 이내이다. 작품접수는 등기우편과 방문 접수를 병행해 진행하며 응모 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다. 단 우편 접수의 경우 8월 20일 자 소인까지 유효하며 방문 접수 시에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므로 접수할 수 없다. 응모 자격은 국내 사는 초등 5∼6학년생, 중학생, 고등학생 또는 해당 연령(2003년 1월 1일생∼2010년 12월 31일생)의 청소년이다. 단 해당 연령이어도 대학생일 경우 응모할 수 없다. 응모작품은 다른 대회에 입상하거나 발표(온ㆍ오프라인 포함)한 사실이 없는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본 대회에 응모한 작품을 다른 대회에 중복으로 응모할 수 없다. 만약 표절, 모방, 중복응모 등이 확인될 경우 입상을 취소하고 지급한 상금과 상장을 회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오는 9월 10일 김수영문학관 누리집에 올릴 예정이며 당선자 27명에게는 상격에 따른 상금과 도봉구청장상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진행될 예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전문연주자협회(이하 KPMA, 대표 차유진)의 전속 작곡가 권석준 교수의 창작곡이 오는 6월 4일(서울 앙상블리안 홀) 코로나19로 힘든 예비 엄마들을 위한 태교 음악회에서 연주된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다양한 클래식 곡과 클래식 시장에 Ai융합 창작곡의 장르를 개척한 권석준 교수의 듀엣 창작곡 등이 연주 된다. 이 공연은 바이올린과 첼로의 듀엣으로 진행되며, 해마다 많은 관객들 앞에서 대면으로 열렸던 연주회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소수의 관객과 랜선의 결합 곧 대면 비대면의 결합으로 진행 된다. 이번 연주회 에서는 선화예중, 서울예고, 서울대, 미국NEC를 졸업하고, KPMA와 과천시립교향악단에 소속되 있는 서미경 바이올리스트와 성신여대, 미국신시네티를 졸업하고 양주시립교향악단에 소속되 있는 김혜미 첼리스트가 함께 한다. KPMA의 권석준 교수는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부분을 잃어 버린 예비 엄마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창작곡을 작곡하게 되었다. 이제는 랜선 음악회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만큼, 대면 비대면 결합 음악회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담비가 나무를 타는 생생한 장면을 영상으로 포착, 공개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담비는 잡식성으로 식물의 열매와 꿀부터 포유류, 설치류, 곤충류까지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산림이 울창한 곳에서 살기 때문에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 담비는 산림 내 서식지 파괴 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하였으며 나무를 타고 이동하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습성으로 인하여 실제로 이동하는 장면이나 먹이 활동을 목격하기는 쉽지 않은 동물이다. 이번에 생생한 담비의 모습이 포착된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오래전부터 담비 서식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처음이다. 광릉숲에서 담비가 소나무 사이로 이동하는 생생한 장면은 산불감시 활동을 하던 직원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으며, 광릉숲에서는 2∼3마리씩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이 가끔 목격되고 있다. 김재현 광릉숲보전센터장은 “광릉숲은 이번에 목격된 담비를 비롯하여 20여 종의 천연기념물이 살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산림생태계를 잘 보존해 갈 수 있도록 많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21년 수원시 환경작품 공모전’에서 ‘숨 쉬고 싶어요’(포스터) 등 5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수원시는 제26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 같은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올해는 특수학교 학생 응모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도 마련했다. ‘그림’ 부문에서 ‘숨 쉬고 싶어요’를 비롯해 ‘북극곰이 사라진다는 건 우리의 삶도 사라질 수 있다’ㆍ‘약속! 지켜야 할 환경!’이 최우수로, 자혜학교 학생이 응모한 ‘물을 살리자’가 특별상으로 뽑혔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2080년 바다의 일기’, ‘나를 낫게 하는 의약품, 올바른 폐기로 지구를 치료해요’가 최우수로 뽑혔다. 응모작은 그림 93점, 글 50편 등 모두 143 작품이었고, 전문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 5 작품, 우수 11 작품, 장려 18 작품을 뽑았다. 우수작은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수원시청 로비, 수원시기후변화체험관 등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 우수작품 모음집 《푸른 숲 파란 마음》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6월 중 수원시 누리집에 올리고, 관내 학교에 나눠줄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환경작품 공모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사동 코테(KOTE)는 오는 2021년 6월 1일(화) ~ 6월 30일(수)까지 1층 쇼케이스(Showcase)와 3층 코테 갤러리(KOTE Gallery)에서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_두드림으로 그린 소리: 겁(劫)"을 선보인다. 최소리는 “모든 물체와 에너지에는 각기 그들만의 소리가 있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사물에 접근한 작가다. 움푹 들어가고, 긁히고, 뚫린 모습 자체를 소리의 흔적으로 이해하여 북이 아닌 알류미늄판, 동판, 종이, 캔버스 등을 두드리고, 채색하고, 빛을 입히며 작품을 빚고 있다.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_두드림으로 그린 소리: 겁(劫)"은 세계적인 타악예술가이자 음앆가인 한 사람이 평생 음악으로 전달하던 소리에 대한 탐구를 미술의 영역으로 옮겨낸 실험적인 미술창작 전시로 이번 코테에서의 초대 전시에서는 최소리 작가가 2019년부터 지리산 청학동의 아트인청학(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298)에서 작업해온 자연과 소리의 예술을 접화한 작품들을 첫선 보이는 자리다. 최소리 작가는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에서 활동하던 드러머가 타악 독주자의 긴 여정을 지나 지리산 청학동에 자리 잡고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