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합천군은 전국 최대 영화세트장인 영상 테마파크 세트장에서 열리는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 경쟁 부문 작품공모에 모두 603편의 작품이 공모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에는 첫 회를 맞이하는 영화제임에도 전국의 많은 장ㆍ단편 독립영화들이 출품됐다. 경쟁 부분 작품공모에는 단편 572편, 장편 31편이 출품했고 작품별로는 극영화 522편, 애니메이션 38편, 실험 영화와 기타작품이 43편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참여했다. 합천 수려한 영화제는 예심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영화제에 상영될 본선 진출작을 뽑으며 최종발표는 내달 말 영화제 누리집(www.bhiff.com)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경쟁 부문 외에도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우수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초청 상영할 예정이다. 참여 영화인들과 함께 다양한 영화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가 전국의 대표적인 독립영화 소개와 영화ㆍ영상 제작과 관련한 문화 네트워크를 조성해 지역 영화 영상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2020년 지역단위 농촌관광공모사업’ 최종 5개 시ㆍ군을 뽑았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농촌관광 운영주체들과 연계ㆍ협력하고, 특색있는 농촌 및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체험ㆍ관광ㆍ식사ㆍ숙박이 어우러진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뽑힌 시ㆍ군은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ㆍ운영, 홍보 및 정보제공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3억 6천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는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충북 제천시(제천 자드락 치유캠프), 충남 서천군(내가 만들어 즐기는 끌림여행), 전북 김제시(지평선 논두렁놀두렁! 김제 농촌체험여행), 전남 곡성군(곡성여기에 ‘시골갬성, 치유충만, 섬진강 따라 농촌여행), 경북 의성군(볼수록 매력적인 의성 올래)으로 모두 5개 시군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가 국가중요농업유산, 찾아가는 양조장 등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채로운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농업ㆍ농촌의 문화ㆍ역사ㆍ공익적 값어치를 알릴 수 있도록, 올해 뽑힌 지자체에 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ㆍ예술인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공고일(4월 27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가운데 가구원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최근 3년 동안 수원시·수원문화재단 문화ㆍ예술지원사업에 1회 이상 신청한 개인(2018~2020년) ▲최근 3년 동안 수원시ㆍ수원문화재단 문화ㆍ예술지원사업에 1회 이상 뽑힌 단체의 회원(2017~2019년)으로 해당 지원 사업에 참여한 예술인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예술인 활동 증명을 발급받은 개인 등 세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 지원제외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생계급여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 ◾정부 및 지자체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 ◾경기도, 수원시 등 광역, 시군구 소속 예술단체와 단체원 수원시 거주 여부ㆍ예술인 활동 증빙ㆍ소득 기준 등을 확인하고, 대상자를 뽑는다. 신청자 수가 예산 범위를 초과하면 중위 소득ㆍ가구원 수를 고려해 순위를 배정하고 뽑힌 예술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1인 가구 예술인에 30만 원, 2인 이상 가구 예술인에 50만 원을 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두손푸드㈜가 코로나19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한다. 서울시는 4월 24일(금) 낮 1시 서울시청 시민건강국장실에서 ‘마시는 죽’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두손푸드㈜에서 기부한 1,500만 원 상당의 튜브형 ‘마시는 죽’ 1만 개는 서울의료원의 의료진과 봉사자 등에게 전달된다. 두손푸드㈜는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이 직원으로 근무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전라북도 정읍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두손푸드㈜는 지역농산물을 사용하여 농민들의 판로를 개척해주는 한편, 발생수익은 농촌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환원하는 선순환구조를 이끌고 있다. 구성규 두손푸드㈜ 대표는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봉사자들을 위해 작은 성의를 준비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의료진 여러분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나눔의 뜻을 밝혔다. 표창해 서울의료원 의료원장(직무대행)은 “의료진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커다란 힘과 감동이 되었다. 코로나19의 추가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항상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도 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인 '방구석 독서클럽'을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방구석 독서클럽은 한 주간 도서를 함께 읽은 뒤, 전용 커뮤니티에 서평을 게시하고 글쓰기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를 시작으로 '앵무새 죽이기', '수레바퀴 아래서', '외투' 등 모두 4권의 고전을 읽고 온라인에서 감상을 나눌 계획이다. 방구석 독서클럽에 추가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 중앙도서관(031-310-5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임시휴관 기간이 지속함에 따라 시흥시는 도서 예약 대출 서비스인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군자도서관까지 확대해 모두 6개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시흥시 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와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북 괴산군이 《괴산 명산 가이드북》을 펴냈다. 괴산군은 괴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다양한 산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괴산 명산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 책은 그동안 산악인으로부터 크게 사랑받아온 35 명산을 비롯해 새롭게 추가 발굴한 명산 11곳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숲을 품고 이어지는 산책로 4곳도 같이 수록했다. 《괴산 명산 가이드북》은 등산 안내도, 산행 시간, 교통정보 등의 일반적인 등산 정보는 물론 맛집, 지역 축제, 농ㆍ특산물, 주변 관광지 등 재밌고 다양한 정보를 함께 담아 괴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에 펴낸 35 명산 책자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생동감 있는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수많은 현지답사와 사진 최신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괴산군의 설명이다. 이 책은 군청 산림녹지과(043-830-3274)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괴산군은 군청 내 모든 부서와 각 읍ㆍ면사무소에도 나눠줘 군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에 즐비한 명산들을 단 한 권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하려고 최선을 다해 《괴산 명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서울로 7017(서울역 고가공원)의 식물들과 함께 7080시대의 물체로 구성한 복고풍의 사진마당과 친환경 무대, '서울풀스테이지(Seoulful Stage)'를 고가 윗부분의 장미 무대에 조성해 연다고 밝혔다. 70년대 성업했던 식품 사업과 80년대 이후 유행했던 캠핑, 아시안 히피 스타일 등을 바탕으로 서울로 7017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식물들과 함께 구성함으로써 복고와 친환경의 조화를 이루었다. 70년대의 과자 포장, 통조림 등과 80년대의 캠핑 소품들을 식물과 조화롭게 배치해 무대를 꾸몄다. '서울풀스테이지' 조성 작업은 서울로 7017과 가까운 지역인 후암동에서 작업을 펼치고 있는 작가 그룹 '램레이드(@ram-raid)'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서울풀스테이지'는 서울로 7017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사진마당으로 이용 가능하며, 시민 예술가 누구나 공연무대로 간단한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누리집(seoullo7017.co.kr)에서 거리공연 이용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무대 오브제들로 인해 3인 이하의 공연만 진행할 수 있다. 서울풀스테이지는 매일 소독작업이 이루어지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남해군은 오는 5월 14일까지 노도 문학의 섬을 문학ㆍ예술의 섬으로 가꾸어 갈 청년활동가를 모집한다. 노도 문학의 섬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로 알려진 노도(櫓島)를 문학을 주제로 한 섬으로 조성한 곳으로 문학관, 민속체험관, 서포초옥, 작가창작실, 야외공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년활동가는 모두 1개 그룹(2명)을 뽑으며, 노도 문학의 섬 작가 창작실에 상주해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 창작활동을 맡게 된다. 월 170∼190만 원의 임금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수당을 지원받으며, 임금과는 별도는 연 1회 창작활동 지원금 500만 원도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만 44살 이하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으로, 노도에 상주하면서 연 1회 이상 창작물 발표가 가능한 활동가다. 현장 설명회는 5월 1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낮 2시 30분 상주면 벽련항에서 출발하는 도선에 탑승해 노도로 이동하게 된다. 청년활동가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고,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공모 기간인 5월 14일까지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누리편지로 접수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갑선)에서 운영하는 안성시 사계절썰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무 썰매 챌린지' 봄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무 썰매 챌린지'는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집에 있는 물품을 활용해 우리 가족만의 '아무 썰매'놀이를 즐기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종이에 #안성시사계절썰매장, #아무 썰매 챌린지를 적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우리 가족 인증사진을 찍은 뒤, 썰매장 누리집에 게시된 응모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와 함께 담당자 누리편지(kris8597@asimc.or.kr)로 전송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이중 심사를 통해 50명을 뽑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집콕놀이' 모음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갑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보내고 계시는 가족들을 위해 소소한 행복감을 안겨드리기 위해 '아무 썰매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아무 썰매 챌린지를 통해 가족과 함께 놀이로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사계절썰매장 봄 시즌(4∼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세계 펭귄의 날’을 기념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남극 생태계 지표생물인 펭귄을 주제로 ‘세상의 모든 펭귄전’을 4월 25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연다. ‘세계 펭귄의 날’은 미국 맥머도(McMurdo) 남극관측기지에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남극 펭귄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맞춰 매년 4월 25일을 기념일로 정한 날이다. ‘세상의 모든 펭귄전’은 친환경 제품 디자이너 이지영 작가의 작품으로, 지구온난화와 서식처 파괴 등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펭귄의 모습을 친숙하게 풀어내 아이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인다. 60개의 연탄 위에 전 세계 펭귄을 세워놓은 ‘펭귄타워’, 펭귄모양으로 만든 ‘눈꽃송이 모빌’ 등 8점의 독특한 작품을 통해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기후변화 문제와 남극 펭귄의 위기 상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세상의 모든 펭귄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립생태원 정식 개관 전까지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의 사이버전시교육마당과 유튜브 등에서 사진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4월 23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