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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전막발레로 만나는 세계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

그림형제의 동화에 발레의 아름다움을 더한 창작발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12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산 동래문화회관대극장에서는 발레 <헨젤과 그레텔> 공연이 열린다.

 

독일의 그림형제가 구전동화를 재구성하여 널리 알려진 동화 <헨젤과 그레텔>은 영화, 드라마, 오페라 등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되며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명작이다.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국내외 여러 발레단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김세연과 와이즈 발레단이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음악 구성과 그림형제의 동화에 발레의 아름다움을 더해 창작발레로 탄생했다. 국내에서 헨젤과 그레텔을 소재로 한 발레는 와이즈 발레단의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발레<헨젤과 그레텔>은 5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등장한다. 어린이 출연자들이 헨젤과 그레텔을 도와 마녀를 물리치며 활약하는 장면과 숲의 요정이 등장하여 클래식 발레의 테크닉을 선보이는 장면은 작품에 재미를 더한다. 또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카라보스 역을 발레리노가 맡은 것처럼 발레<헨젤과 그레텔>에서도 발레리노가 마녀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또한 동화의 판타지를 살리기 위해 빵굽는 냄새와 버터 냄새등이 극장안에 퍼지는 효과를 사용하여 후각까지 자극하는 오감만족의 작품이 될 것이다. 무대미술에는 미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했던 무대디자이너 엔리코 킴이 참여하여 눈으로 먹는 달콤한 무대를 선사한다.

 

작품 구성은 프롤로그, 1막 1장 헨젤과 그레텔의 집, 1막 2장 숲속, 2막 1장 과자의 집, 2막 2장 마녀의 집 안으로 되어 있다.

 

공연 시각은 12월 11일 금요일은 저녁 7시 30분, 12월 12일 토요일은 낮 3시며, 입장료는 전석 30,000원이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 051-550-66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