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이름만 들어도 어여쁜 '물안개 공원', 정식으로는 '팔당물안개공원' 이다. 경기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 있는 팔당물안개공원의 4월은 평화롭다. 잔잔한 호수처럼 느껴지는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공원 안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물안개섬이 나온다. 원래 이 섬 이름은 귀여섬이었으며 이 섬이 있는 동네 이름은 지금도 귀여리다. 물안개섬은 꽤 넓어 가족단위의 나들이에 쾌적하다. 끝없이 펼쳐진 산책로 등 다목적광장과 시민의 숲 등이 있다보니 주말이면 나들이객들로 매우 붐비는 곳이다. 따라서 사회적거리두기의 하나로 공원은 11~12일(주말), 15일(선거일), 18~19(주말) 등은 문을 닫는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예방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공원 내 화장실 등 필수 공간시설 소독 등 지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혼합재료 써서 자연, 정물, 풍경 등의 이미지를 화려한 색감으로 채색하여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로 감동을 선사하는 서양화가 김용모 개인전이 오는 2020년 4월 8일(수)부터 4월 21일(화)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인사아트프라자 4층에서 "또 다른 시작"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초록, 파랑, 노랑, 흰색 등 원색적인 채색으로 자연, 연꽃, 수련, 꽃병 속의 꽃을 화면 가득 담아 아련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두꺼운 채색의 재질감이 틀 속 이미지를 더욱 부각하여 강한 인상을 심어 준다. 김용모 작가는 중견작가들의 모임인 인사동 사람들 대표를 역임하면서 미술의 중심 인사동을 무대로 연 4회 ~ 5회 단체 전시회를 기획 진행하여 한국 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신진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모 작가의 그림 특징은 색을 두껍게 사용하여 선과 면이 굵고 강렬하여 메시지 전달력이 좋다. 이번 전시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 그리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일부를 극대화한 이미지로 감상자들에게 편안함과 재미를 선사하며, 그림의 내면에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잠재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상이 시끄러워도 꽃은 핀다. 꽃은 세상과 무관하다. 전염병이 창궐해도, 슬픔이 하늘을 찔러도 꽃은 핀다. 전세계가 전염병으로 놀라고, 두렵고, 슬퍼도 꽃은 핀다.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두면서 저 홀로 피어난 꽃들을 보는 시민들의 일상이 평화롭다. 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빌어본다. 내년 봄에는 오늘 일을 먼 과거 일처럼 이야기 할 수 있음 좋겠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공연ㆍ전시ㆍ축제ㆍ행사 등 대부분의 문화예술행사 취소ㆍ연기에 따른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어려움 해소와 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위해 예비비 등 20억 원을 긴급 편성해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코로나 사태 확산을 예방하고 문화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대책 방안으로 먼저 공모사업을 시행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공연단체와 예술인들의 생활 및 활동에 신속하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는 ▲지역 내 전통문화ㆍ예술요소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전통문화ㆍ예술 공연 ▲청년 문화 예술가 창작활동 ▲지역문화 콘텐츠 특화사업 등이다. 또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과 감동을 전달하고 공연단체들에는 희망의 빛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장 또는 방송국 세트장을 활용한 전통예술, 연극, 뮤지컬, 무용, 기타 융복합 등 다양한 전문 공연 팀들의 공연ㆍ방송 공모사업 ▲다양한 장르 (노래, 팬터마임, 마술)의 공연 가능한 거리 예술가 공연자 운영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4월 초 공고 후 대상자 접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정읍시가 올해 시민과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을 뽑는다. 올해 뽑을 도서는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각 1권씩이며,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을 예정이다. 일반 후보 도서로는 ▲역사의 쓸모(최태성) ▲방구석미술관(조원재)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다. 어린이용 후보 도서는 ▲걱정상자(조미자) ▲100년 아이(김지연) ▲빨간 보자기(김용삼)로 누구나 함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 가운데서 뽑는다. 온라인 투표는 정읍시청과 정읍시립도서관 누리집, 정읍시 페이스북, 학부모기자단 등 SNS를 통해 실시한다. 정읍시는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 알리미 서비스인 '학교 종이'안내와 지역 공공기관에도 안내할 방침이다. 단, 도서관 휴관, 학교 휴교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참작해 올해 오프라인 투표와 선포식은 생략한다. 뽑힌 한 권의 책은 발표 뒤 독서 운동 전개와 작가와의 만남,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하고, 지역 내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주민센터 등에 갖춰 놓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그립고 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관장 최재희)은 ‘기록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원년을 계기로 대통령기록물 연구활용 기반 확대를 위한 ‘2020년 대통령기록물 우수논문 공모전’(이하 ‘우수논문 공모전’)을 연다. 대통령학정치학, 역사학, 사회학, 미술(사)학, 과학(사)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전문연구자 뿐만 아니라 만 20세 이상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대통령기록물을 직접 활용한 연구결과물(A4 20매 이내)을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자우편(paservice@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대통령기록물의 직접인용 건수ㆍ분석량 등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논문 4편을 뽑아 논문편당 3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제공한다. 한편, 공모 이전인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전신청도 받는다. 사전신청자에게는 대통령기록물 학술연구지원 예비교육을 통해 대통령기록관 소장 대통령기록물 검색, 열람방법 등의 안내와 논문작성에 필요한 편의가 제공된다. 사전신청은 대통령기록포털(www.pa.go.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누리편지로 제출하면 된다. 최재희 대통령기록관장은 “이번 우수논문 공모전에 많은 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과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과 함께 과학문화유산을 연구·보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사비 백제의 고도인 부여군이 세계유산도시이자 풍부한 역사문화콘텐츠를 갖추고 있고, 한국천문연구원이 《삼국사기》 등에 기록된 백제의 천문기록을 연구하고 일본으로 전수된 백제 천문기술을 복원하며,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흩어져 있는 한국의 과학유물 등 과학문화유산을 회복하고자 하는 상호 공동의 목표가 모여 추진하는 배경이 되었다. 세 기관은 부여가 <고천문역사박물관>의 최적지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천문관측 기록과 유물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칠지도의 상감기법이나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건축술 등 고대 과학기술에 기반한 과학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전승시키자는데 결의하였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문화유산회복재단은 2019년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외소재 고천문 유물회복과 고천문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을 열고, “한국천문학은 동아시아 천문학 전통의 독창적인 민족적 변형이고, 한국천문학이 만들어낸 각종 천문의기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한국문화정보원(원장직무대행 김종업)과 공동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글꼴 파일 71종을 모은 '안심 글꼴 파일' 모음집을 30일부터 나눠준다. 이번에 제공하는 글꼴 파일은 정부ㆍ지자체ㆍ공공기관이 개발한 41종과 민간기업이 개발한 30종 등 모두 71종으로서, 이들은 각 저작권자가 이용자의 자유로운 글꼴 사용을 미리 허락한 것들이다. 글꼴 파일은 '컴퓨터 프로그램저작물'로서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된다. 따라서 무료로 구한 글꼴 파일이더라도 이를 사용하는 방법이나 용도에 따라서는 저작권자의 허락이 있어야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들은 사전에 이를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안심 글꼴 파일'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문화정보원이 각 글꼴 파일의 이용 허락조건 내용을 확인해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만을 모아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이용자들이 저작권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안심 글꼴 파일'은 학교 등 교육기관이나 보육 시설, 1인 매체(미디어), 기타 개인과 단체 등 누구나 온라인(예: 글꼴을 사용한 문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에서 도입된 도자회화를 학문으로 연구하는 도자회화학과 석사학위 청구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7주 연속 전시를 연다. 오는 2020년 4월 1일(수) ~ 5월 19(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아리수갤러리 1층에서 각자 다른 제목으로 연속 열리며, 7명의 작가별 개성 넘치는 도자회화 작품으로 전시하여 독특한 예술장르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여 저변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도자회화는 한 점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변수를 계산하고 기다려야 하는 어려운 작업 과정을 거친다. 또한, 1,250도 이상의 고온의 불세례를 받아 가마 속에서 나오면 바닷물 속에 1,000년을 던져놓아도 변하지 않는 영원무궁한 작품으로 재탄생 된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도자회화는 향후 대안적 예술로 커다란 잠재성을 지니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릴 충분한 가치가 있다. 수준 높은 한국 도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기 대학원과정을 신설하여 장기적으로 도자회화를 연구 발전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예술로 연결되기를 희망하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북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먹거리 관광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짬뽕 특화 거리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18년 하반기 국비 7억5천만 원과 시비 7억5천만 원을 확보 총사업비 15억 원으로 '군산 짬뽕'과 '짬뽕 시대'로 상표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짬뽕 특화 거리 내 입점자들에 대한 경상 지원과 짬뽕을 형상화한 보도조형물 설치를 완료했으며 환경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군산 짬뽕과 군산 박대, 짬뽕 특화 거리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군산을 가득 담아 촬영한 먹방의 대표주자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드디어 3월 27일 첫 송출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재방송도 10여 회 지속해서 하기에 군산 짬뽕과 군산을 알리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짬뽕 특화 거리 입점자 지원을 위해 위생용품 지원, 상수도 사용료 감면, 영업장 운영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제정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짬뽕 특화 거리를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직접 짬뽕과 함께하는 짬뽕 페스티벌을 열어 짬뽕 특화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숙자 위생행정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