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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동아시아 인권평화와 신안의 미술 지향’ 심포지엄 열어

1신안군, 1월 6일 낮 1시 반,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1월 6일(금) 낮 1시 반,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동아시아 인권평화와 신안의 미술 지향´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신안군이 광주고고문물연구소와 함께 연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시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신안의 역사 속에서 인권과 평화의 의미와 이를 아시아와 연계하는 발신 기지로서 건립되는 <신안 동아시아 인권평화 미술관>의 지향점을 조명한다.

 

역사적으로 신안군은 350여 년에 걸친 농민항쟁과 일제강점기 소작쟁의를 선도한 저항정신이 깃든 곳이며 민족운동가 장병준 선생과 노벨상에 빛나는 정치가 김대중, 세계적 미술가 김환기와 동아시아 인권평화를 지향하는 홍성담의 출생지이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전체 4개 주제의 발표와 개별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에는 ´신안 출신의 화가 김환기´(이태호, 명지대학교 교수), ´신안 섬과 동아시아 저항 미술´(서승, 우석대학교 교수), ´문화 다양성과 문화의 섬, 신안 만들기´(최성환, 목포대학교 교수), ´동아시아 평화 네트워크와 신안 미술관´(김종길,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 등 학계 으뜸 권위자들이 참여한다.

 

토론에는 도재기(경향신문 선임기자), 김양래(평화미술관 총괄기획자), 이나바 마이(광운대학교 교수), 조덕진(무등일보 문화체육국장), 김희옥(건축가) 등이 참여하며. 토론의 좌장은 조현종(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이 맡는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신안군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인권평화의 담론을 성찰하고, 신안의 미래비전 및 아시아 인권평화의 발신지로서 위치를 정립하며, 동시대 미술을 통한 신안의 가치를 포용하고 확산하는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한편,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신의면 하태동리에 미술관과 레지던스(생활형숙박시설) 공간을 조성하는 〃동아시아 인권평화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실행하여 콘텐츠를 개발함은 물론,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