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역 체류형 여행에 관심 있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한 달 살기’ 참여자를 6월 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국립공원 한 달 살기’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소백산, 한려해상, 가야산 등 3곳의 국립공원에서 진행한다. 친환경 산촌생활 등 한 달 살기에 도움이 되는 지역 관광자원 정보*를 탐방객들에게 제공하며, 공원별로 최대 40팀(1인~4인)까지 모집한다. * ‘친환경 산촌생활(소백산)’, ‘섬ㆍ바다에서 삼시세끼(한려해상)’, ‘자연 속에서 일하며 보내는 휴식(워케이션)(가야산)’ 등 국립공원별 특색있는 주제에 대한 정보 제공 참가자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여 지역, 일정, 활동과 홍보 계획 등을 작성하여 번개글(knps7777@knps.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신청서 내용을 검토하여 참가자들을 뽑은 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해당 국립공원 지역에서 행사 운영 기간(7월 3일 ~ 10월 29일) 동안 많게는 4주 동안 머물며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활동 내용을 올리는 등 ‘국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자원조사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백양더부살이의 군락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양더부살이는 쑥 뿌리에 기생하는 생태적 특성으로 인공증식이 어려워 환경부는 2012년에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지정ㆍ보호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국립공원 내장산 등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서 보존 값어치가 높은 식물이다. 점검 중에 발견된 백양더부살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섬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높이는 5~15cm로 약 150개체 이상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재성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해양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시행하여 자연자원 훼손 예방과 보전에 이바지할 것이며, 관련 전문가와 협력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서식지 및 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의 지원으로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와 함께 한ㆍ독 수교 140돌 기림 나라 밖 소재 전통공예품 재현 사업 특별전 “1899, 하인리히 왕자에게 보낸 선물”을 오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연다. ■ 대한제국 첫 국빈 방문 ‘덕국(德國)의 하인리히 친왕’ 1897년 10월 12일, 고종황제는 대한제국 수립을 선포하고 초대 황제로 즉위했다. 2년 뒤인 1899년 6월, 독일제국 황제 빌헬름 2세의 동생인 하인리히 친왕이 대한제국을 국빈 방문하였다. 이와 관련, 〈독립신문〉1899년 6월 10일자 ‘금지 옥엽’이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덕국 친왕’*을 영국 여황(女皇)의 외손이고 돌아가신 덕국제국 황제의 아들이며 지금 덕국황제의 동생이라고 소개한 내용이 실려 있다. * 덕국(德國)은 ‘덕이 있는 나라’라는 뜻의 독일을 이르던 말이며, 친왕(親王)은 황제의 아들이나 형제를 지칭함 고종황제는 13일 동안의 국빈 방문에 신속하고 정연한 의전을 통해 제국으로서의 위엄을 드러내고자 했으며, 갑옷ㆍ투구 등을 비롯한 선물을 주었다. 이번 특별전에는 당시 고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영묵)는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를 이끌어갈 자원활동단 ‘키아다즈 발대식’을 지난 2일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열고 문화예술 실현을 위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이하 키아다)는 201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승강장(플랫폼)으로 글로벌 장애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연계하고 초국가적 관계증진과 동시대 장애무용예술가들의 소통을 주도하는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장애무용축제 마당이다. 키아다의 사회적 값어치의 하나인 ‘키아다즈’는 전 세계 장애예술인들이 원활하게 교류하고 창작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지원하는 국제협력 전문자원활동단이다. 이번 키아다즈 7기는 국제교류단 12명과 홍보운영단 9명으로 사전홍보를 비롯한 나라 밖 의전, 현장운영지원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매개적 역할로 참여하게 된다. 최영묵 조직위원장(사, 빛소리친구들 대표)은 “제8회 대회를 맞이하는 키아다가 해마다 성공적인 개최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키아다즈들의 자원활동 덕분이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라고 말하며 “이번 키아다즈 7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서울오케스트라(단장 김희준)와 함께 ‘나무 콘서트 in 백제’ 공연을 6월 17일(토) 저녁 5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木休樂藥(목휴락약)’이며, “나무(木) 옆에 기대어 휴식(休)하며 즐거움(樂)과 치유(藥)를 얻는다”라는 뜻이다. 얼마 전 개막한 특별전 ‘백제 목간 -나무에 쓴 백제 이야기-’와 연계하여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서울오케스트라 50인조가 남성 3인조 테너 임철호, 김동원, 민현기, 소프라노 김수미 등과 협연한다. ‘비목’, ‘박연폭포’, ‘산노을’ 등의 자연이 연상되는 서정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목관 4중주(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협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목관 4중 협주곡’을 연주하여 나무로 제작된 악기가 들려주는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문화소외계층과 대전ㆍ충남ㆍ세종 박물관ㆍ미술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박물관 협력망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일반인도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한 뒤 누구나(초등생 이상)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6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푸른 하늘, 건강한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하늘사랑 그림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우리가 꿈꾸는 푸른 하늘’로, 세부 주제는 ▲푸른 하늘과 행복한 미래, ▲푸른 하늘을 지키는 방법이다. 대기환경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만 18살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재료나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이나 제15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누리집(blueskylove.modoo.a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 뒷면에 부착해 운영사무국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 접수처: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30길 13 3층, 제15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운영사무국 심사는 부문별(유아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진행되며, 모두 100명의 수상자를 뽑아 환경부장관상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시상하고,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등 모두 1,000만 원의 상금도 줄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8월 25일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www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산 표고버섯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했던 고품질 표고 신품종 ‘태향고’의 품종등록이 끝나 본격적인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향고는 2020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하였으며, 2년 동안('21~'22) 2회의 재배심사를 거쳐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품종과 견줘 ▲신규성 ▲구별성 ▲균일성 ▲안전성 ▲1개의 고유한 품종 이름 등 일정한 보호 요건을 갖춘 것이 인정되어 품종보호가 결정되었다. 톱밥 재배용 품종인 태향고는 버섯 발생 온도가 5-15℃로 늦가을과 이른 봄에 생산이 적합한 저온성 품종이다. 버섯의 갓이 크고 두꺼우며 다른 품종에 견줘 천천히 펴진다. 또한, 대도 굵고 버섯의 무게도 무겁다. 다른 품종보다 크고 단단하여 스테이크와 같은 요리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향고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를 통해 종자업에 등록된 사람만 통상실시를 받을 수 있으며, 다음 공고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17일 밤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KBS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실내악 무대 <한여름밤의 꿈>이 펼쳐진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발표한 작품마다 반향을 일으키며 동시대 예술가들과 후대에 끊임없는 영감을 주었다. <한여름밤의 꿈>은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희곡이며, 멘델스존, 브리튼을 비롯한 다양한 작곡가들이 원작을 재해석하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이 공연에서는 KBS교향악단의 연주자들이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음악회의 형태로 풀어내어 원작에 대한 특별한 관점을 선보인다. "한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대사와 장면에 영감을 받아 작품의 핵심적 요소를 음악회라는 매개(媒介)로 풀어내기 위하여 다양한 시대, 유형, 그리고 유파(派)의 음악으로 프로그래밍하였다. 다채로운 선곡과 공연의 연출 장치가 만나 원작의 환상적이고 순애보적인 느낌을 음악회의 형태로 되살려낸다. 이 음악회에서 관객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KBS교향악단이 선보이는 '한여름 밤의 꿈'을 기억 속에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공연에서 연주할 곡은 카터의 <네 대의 팀파니를 위한 여덟 개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15일 저녁 7시 30분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의 황제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이 무대에 올려진다.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는 새로운 시선과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개성적이며 탄탄한 연주력을 선보이는 열정적인 오케스트라다. 창단 이후 비인 고전교향곡의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해석의 <모차르트와 베토벤교향곡 시리즈>, 말러사운드의 새로운 발견 <말러 시리즈>와 신선한 도전의 <쇼스타코비치 실내교향곡시리즈>, 2019년도에 끝마친 낭만적인 프로젝트 <브라암스 교향곡시리즈> 이후에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에 시선을 돌려 교향곡 5번과 6번 "비창교향곡”을 지휘자 이운복과 함께 안디무지크다운 섬세하고 격정적인 연주로 성공적으로 열연했으며 마지막 시리즈로 교향곡 제4번을 무대에 올린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과 더불어 꾸준하게 연주하고 있는 <창작초연곡시리즈>로 대전지역 작곡가인 정수화의 창작곡이 청중들에게 현대음악의 신비로움을 전달해 줄 것이며, 탁월한 연주력의 피아니스트 정상욱의 협연으로 기품 있는 베토벤 피아노 협연 “황제“를 들려줄 것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제13회 대한민국발레축제 특별초청, 광주시립발레단 <돈키호테> 공연이 열린다. 고전발레 가운데 가장 유쾌한 발레로 손꼽히는 돈키호테는 원작과는 달리 기사 돈키호테가 주인공이 아닌 이발사 바질과 여관집 딸 키트리가 주인공인 사랑 이야기로 지중해 연안의 생기 넘치는 무대 위의 광장에서의 투우사, 집시들의 춤 등 열정적인 스페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안무가 크리스토프만의 현대적 재해석이 세밀하게 더해지며 광주시립발레단 대표 공연 종목로 자리 잡은 <돈키호테>는 슈튜트가르트 제작감독이자 세계적인 안무가 존 크랭코와 호홉하며 다양한 발레 공연을 선보여 왔던 크리스토프 노보그로츠키가 재안무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시각은 24일 토요일은 낮 2시와 저녁 7시, 25일 일요일은 낮 2시다. 입장요금은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20,000원이며, 티켓예스24(http://ticket.yes24.com/Perf/45977 )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전화(0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