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김희범,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안산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상상 체험대를 지원한다. 예술상상 체험대는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통합예술교육 형태의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예술 분야를 새로운 방법으로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이끌어낸다. 기존에는 겨울방학에 전국 도서벽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는데, 올해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해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겪은 안산 지역을 보듬는다. 참여를 희망한 20개 학교에서 3 ~ 6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 부곡초등학교에서는 국악과 무용, 연극이 어우러지는 칙칙폭폭 터널 속 예술여행을 떠난다.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터널을 주제로 하여 국악 장단으로 배경음악을 만들고, 이야기 속 일화를 몸짓과 연극으로 표현해본다. 안산 성포중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별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는 학교 곳곳을 예술로 새롭게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교문의 모습을 상상해 디자인에서 모형 제작까지 저마다의 작품을 만들기도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제9회 한중일 청소년 교육관광 포럼을 오는 8월 7일부터 4일간 광주시에서 연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06년 중국에서 개최된 이래, 한중일 3개국 간의 청소년 교육관광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3국 청소년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3국이 교대로 개최해왔으며 한국에서는 3회(충북), 6회(대구)에 이어 올해로 9회째(광주)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음을 주제로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방향 제시 이번 포럼에서는 이음을 주제로 지난 8회째까지의 3국간 청소년 교류의 의의와 성과를 돌아보고, 3국의 정부교육계여행업계가 앞으로의 청소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자는 목표 아래 향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 방문 예정인 국립광주박물관 또한 청소년 교육관광의 안전관리 강화를 주제로 한국 교육부 등 교육당국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 3국 공동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어, 3국 청소년의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관광 교류 기반 조성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3국 정부교육계여행업계 대
[그린경제/얼레빗=최미현 기자]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이색 전시를 개최한다. 보릿대는 지금은 쉽게 볼 수 없지만,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었고, 또 쓸모없는 것으로 여기기도 했다. 이 보릿대가 예술로 다시 태어난 보리, 여심을 그리다 전시가 오는 8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린다. ▲ 맥간공예 작품 여인의 꿈 1 ▲ 맥간공예 작품 여인의 꿈 3 지난 2010년부터 보릿대를 이용하여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는 보리다온의 세 번째 전시로, 여인과 꽃을 주제로 한 작품 46점을 전시한다. 보리다온은 예맥회 청주지회의 모임으로 새로운 재료를 이용하여 예술을 생활에 접목시키고자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 살다가 진정 중요한 자신을 잊고 지내는 이 땅의 여인의 마음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아름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여인의 꿈, 계절이 변할 때 마다 느끼는 여인의 감정을 표현한 춘하추동(春夏秋冬), 세상을 지혜롭게 살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공작과 모란, 등은 눈여겨 볼만하다. 그리고 예술을 생활에 접목한 찻상, 상자 등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인의 마음을 잘 담은 작품이다.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낙동강 하구 명지의 정취, 싱싱한 전어회, 잡숴 보이소! 입추가 지나니 벌써 가을 축제 소식이 들린다.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인 전어를 마음껏 맛보려면 해마다 8월말 부산 강서구 명지시장에서 열리는 명지시장 전어축제가 좋다. 가을전어 머리엔 깨가 서 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처럼 전어는 살점이 두껍고 단단해 다른 활어보다 맛이 뛰어난 것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명지시장 전어축제에서는 싱싱한 전어회를 싼 가격에 마음껏 먹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명지시장 상인들의 회썰기 시범, 무료 시식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행사안내 ○기간 : 2014. 8. 26 ~ 8. 28(3일간) ※ 전야제 8. 25일(19:00) 기원제, 불꽃놀이 등 ○장소 : 명지시장 주차장 일원(주무대), 명지IC공영주차장 등 ○주최 : (주)명지시장상인회 ○주관 : 명지시장 전어축제 추진위원회 □ 주요행사 ㅇ8월 25일 - 전야제, 불꽃쇼 ㅇ8월 26일 - 개막식, 무료시식회, 인기가수김혜연축하공연 ㅇ8월 27일 - 걷기대회, 인기가수진성축하공연 ㅇ8월 28일 - 은빛가요제, 인기가수한혜진, 탤런트 전원주축하공연 ※ 문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전국 17개 시도 광역지자체에서 가을 관광주간에 내 고장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수용태세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8월 5일(화) 한국관광공사에서 2014년 제2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고▲가을 관광주간 추진방안, ▲중국인 관광객 지역 유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체부 관광국장, 관광레저기획관, 17개 광역지자체 관광 담당 국장,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9월 시행되는 가을 관광주간(9. 25. ~ 10. 5.) 추진상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내수․지역 경제 촉진을 위한 국내 및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관광주간은 내수 활력 제고, 국내관광수요의 창출․분산과 여행을 통한 국민행복을 위해 부처․지자체․민간기업․유관협회 및 기관․학계 합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 관광주간에는 총 4천억 원의 관광소비 창출효과를 얻은 바 있으며, 가을 관광주간은 가족여행에서 나아가 50대 여성 등을 포함해 다양한 여행 수요층 확보를 목표로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쟁반 가운데에 놓인 일찍 익은 감(홍시)이 곱게도 보이는구나. 유자가 아니라 해도 품어 가지고 갈 마음이 있지만 감을 품어가도 반가워 해 줄 부모님이 안 계시니 그것이 서럽구나 -박인로- 早紅枾歌(조홍시가)'라 이르는 이 노래는, 지은이가 선조 34년 9월에 평생 친구인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을 찾아가 감을 대접 받았을 때, 중국 후한시대 육적의 회귤(懷橘) 고사(故事)를 생각하고 돌아가신 어버이를 슬퍼하여 지은 효도의 노래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한음 이덕형(15611613) 선생은 반가운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홍시를 내놓곤 했다. 선생은 선조 13년(1580) 문과에 급제한 뒤 승무원에 보직되고, 이어 선조 25년(1592) 예조참판에 올라 대제학을 겸임하였다. 그 후 병조판서, 우의정, 좌의정까지 올랐으며 1608년 광해군이 즉위하자 영의정으로 추천되었으나 영창대군의 처형을 반대하다 직위를 박탈당하여 양근에서 은거하다 생을 마쳤다. 글씨에도 뛰어나 저서로 『한음문고』를 남겼으며, 현재 포천의 용연서원, 상주의 근암서원 등에서 그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 한음 이덕형 선생의 영정은 충청남도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기자]태백은 태백산과 함백산, 대덕산, 연화산 등 높은 산이 둘러싼 고원 도시다. 고생대 지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환경은 우리나라 최대의 탄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나가는 개도 1만 원짜리를 물고 다닐 정도로 호황을 누린 탄광 산업의 이면에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광부들의 숱한 희생이 있었다. 그 때문일까? 태백에는 안전을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과 실생활에서 닥칠 수 있는 위험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우는 365세이프타운(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고생대 지질 체험을 할 수 있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한 시대를 풍미한 석탄의 도시와 태백을 상징하는 황지연못의 전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산내음 체험까지 안전과 지질, 태백의 상징까지 태백을 기억하고 추억할 만한 시간이 기다린다. 문의전화 :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033)550-2379
[그린경제/ 얼레빗= 최미현 기자] '금박장(金箔匠)'이란 직물 위에 얇은 금박을 이용해 다양한 문양을 찍어내는 장인으로, 오늘날에는 여성의 혼례복 등에서 볼 수 있다. 금박장식은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보관상의 문제로 현전하는 유물이 많지 않으나 순조(純祖)의 3녀 덕옹공주(1822~1844)가 혼례 때 입었던 것이라고 전하는 원삼에는 '수(壽)'와 '복(福)'자가 금박 장식되어 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11호 덕옹공주의복). ▲ 중요민속문화재 제211호 덕옹공주의복 금박장식은 접착제를 바른 문양판을 문양을 넣고자 하는 위치에 찍고 접착제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금박지를 붙인 다음 문양 밖에 있는 금박지를 다시 떼어내는 방법으로 제작된다. 금박장 기술은 옷의 구성에 어울리는 문양을 선별 배치하는 안목을 바탕으로 문양판을 조각하는 목공예 기술과 주재료인 아교와 금박지의 물성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오랜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되는 기술이다. ▲ 금박장 김덕환 선생 '금박(金箔)'은 금 조각[金片]을 계속 두드려 얇은 종이처럼 만들어진 것을 뜻하나 오늘날에는 금박지를 이용해 직물 등에 문양을 장식하는 기술로 이해되고 있어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현대공연예술계의 흐름을 이끄는 세계적인 공연작품을 만나는 기회!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공간에서 신나는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국내외 초청작,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연극, 공공예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로 여러분의 오감을 충족시킬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수원화성에서 펼쳐질 축제의 난장에 거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크다. - 축제기간 : 2014. 8. 13(수) ~ 8. 17(일) - 장 소 : 수원「화성」, 화성행궁광장 및 수원시 일원 - 프로그램 : 해외초청작, 국내초청작, 시민연극프로그램, 공공예술프로젝트 등 문의: 031-290-3572
[그린경제/얼레빗 = 최미현 기자] 어름치는 잉어과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물고기로 한강, 임진강, 금강의 중상류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2030㎝이며, 몸 표면에 검은 점이 78줄로 가로 놓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천 중상류의 물이 맑고 자갈이 있는 곳에서 서식하며 물속에 사는 곤충이나 갑각류, 작은 동물 등을 먹고 산다. 45월이면 깨끗한 물 속에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으며, 알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모래와 자갈로 높이 518㎝의 탑을 쌓아 놓는다. 어름치는 한강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알려져 왔으나 1972년 금강의 중상류에서도 서식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어름치가 한강과 금강에서 서식한다는 것은 두 강이 과거에 연결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금강은 한반도 고유종인 어름치가 살 수 있는 남쪽 한계선이 되므로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마구잡이와 수질오염으로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 238호 : 금강어름치 *1972.5.21 지정 *사는곳: 충북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1135 출처;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