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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슴 속 영원한 불꽃 ‘이정근 의사’ 추모제에 가다

경기 화성시 탄운 이정근 의사 107주기 추도제 열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대한인의 가슴 속 영원한 불꽃 ‘탄운 이정근 의사’ - 이윤옥 기미년 삼월, 발안 장터의 흙 위에 뿌려진 것은 단순한 피가 아니라 이 땅의 거대한 맥박이었다 경술년 강제 병합의 치욕을 안으로만 삭여온 통한이 북받치는 분노로 표출되어 노도처럼 터져 나오던 날 임의 목소리는 칼날보다 날카로운 빛이 되어 칠흑 같던 시대의 강요된 침묵을 부수고 있었다 서슬 퍼런 총검이 복부를 가르고 선혈이 장터의 군중 속에 장렬하게 흩부려지던 순간 임은 비로소 보았으리라 허물어지는 육신 사이로 차오르는 조국의 성스러운 아침을! 겁에 질린 군중의 분노가 거대한 해일로 장터를 덮고 조선 방방곡곡을 넘을 때 장엄한 만세 소리는 천지간으로 퍼져나갔다 임이 가신 지 일백칠 성상(星霜)의 나날 창의탑에 모여 새로이 옷깃을 여미고 살아도 대한, 죽어도 대한이라던 임의 그 뜨거운 외침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잊지 마라, 잊지 마라 임이 흘린 피가 꽃잎 되어 피어나는 봄 우리가 딛고 선 대지의 흙에서도 임의 따스한 체온이 뜨겁게 느껴지고 임의 고결한 숨결이 뜨겁게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껴본다. 어제(28일)는 전국적으로 퍼진 기미년(1919)년 3월 만세운동에 투신한 탄

보헤미안 영혼끼리의 뭉침, 홍-삿세 커플

이뭐꼬의 장편소설 <꿈속에서 미녀와> 59

[우리문화신문=이상훈 전 수원대 교수] 며칠 뒤 K 교수는 체육대학의 ㄱ 여교수와 ㄴ 교수를 초대하여 미녀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ㄱ 교수는 무용학과 교수여서 무용을 전공한 미스 K에 대해서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날 미스 K는 또 서울 갔다고 자리에 없었다.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미스 K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고 혹시 아느냐고 ㄱ 교수에 물어보니, 학교 다닐 때 1년 후배로서 예쁘다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나중에 미스 코리아 진에 뽑혔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대학 졸업한 지도 벌써 20년이 넘어서 확실하지는 않다고 했다. 어쨌든 미스 K가 학교 가까이에 왔다니 한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식사가 끝나고 주로 무용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ㄱ 교수는 얼마 전에 경기도 안성군의 죽산면에서 열린 국제예술제에 다녀왔다고 했다. 죽산국제예술제는 ‘웃는 돌 무용단‘의 홍신자 씨가 1994년부터 시작한 연극축제였다. 무용가인 홍신자 씨는 대한민국 사람으로서는 처음으로 인도 철학자 라즈니쉬의 제자가 되었다. 그녀는 인도에서 3년 동안 머무는 동안에 봄베이 근처 라즈니쉬가 살고 있는 작은 도시 푸나에서 생활하였다. 홍신자 씨가 쓴

한글은 시각디자인 요소를 갖춘 훌륭한 글자

《옥스퍼드영어사전》 등재 단어 특별전 <말꽃, 피어나다>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 세계의 언어가 된 한글, ‘그 두 번째 이야기’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일제강점기 최현배 선생은 한 《금서집(방명록)》에 “한글이 목숨”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여기 훈민정음 곧 한글은 예술임을 강조하는 교수가 있다. 바로 서울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한재준 전 교수인데 그는 강의에서 조선시대 ‘이도’라는 사람이 있었고, 그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예술가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 교수는 “세종대왕을 세종대왕이라고 부르기보다는 뛰어난 예술가 ‘이도(세종의 어렸을 적 이름)’로 부르렵니다. 이탈리아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뛰어난 예술가로 존경하고 곳곳에서 기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훨씬 뛰어난 예술가 이도를 가진 겨레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한글을 그저 음운론적 과점에서 뛰어난 글자라는 점만 강조한다. 하지만,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한 교수의 말에 따르면 훈민정음 곧 한글이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시각디자인 요소를 갖춘 훌륭한 글자인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여기 작품전을 여는 작가들이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 지하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지난 3월 24일(화)부터 오는 4월 19일(일)까지 옥스퍼드 사전 등재 단어 특별전, <말꽃, 피어나다&

박물관이 공연장 되는 특별한 봄, 풍성한 프로그램이 손짓한다

서울역사박물관, 재능나눔콘서트·박물관 토요음악회 총 7회 음악 공연 개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시민들이 전시 관람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2026년도에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전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26년에 ‘재능나눔콘서트’3회와 '박물관 토요음악회’4회 등 다양한 음악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 무대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행사 음악회는 박물관을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과 시민이 만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다. ‘재능나눔콘서트’와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뮤지컬·퓨전 국악·탭댄스·드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세대와 관객층을 넓히고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또 하나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전통음악과 현대 공연예술이 결합된 시민 참여형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력도시 서울, 리듬의 무대”라는 주제로 총 4회 진행된다. 첫 공연은 4월 4일(토) ‘프로젝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설치에 대한 국민 목소리 듣기

3. 31.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광화문 현판 토론회’ 열어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설치 여부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3월 31일(화) 낮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회의실에서 ‘광화문 현판 토론회’를 연다. 지난 1월 20일 국무회의에서 최휘영 장관은 광화문의 역사성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상징성을 함께 반영하기 위해, 기존 한자 현판은 유지하면서 한글 현판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화문 현판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로서,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토론회에서는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와 최종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이 발제하고, 이어 양현미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관, 김주원 한글학회장, 이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홍석주 서일대학교 건축과 교수,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를 시작으로 문체부 누리집 게시판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국민 의견 수렴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설치에 대한 의견을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