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10일 저녁 5시에 충남 당진시 ‘당진문예의전당’에서는 조수미 콘서트 ‘사랑할 때(In Love)’가 열린다. 2023년 조수미, 우리 노래에 대중성을 입히다 1994년 당시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이었던 에라토(ERATO)가 전 세계에 발매한 조수미의 독집 음반 <프리마돈나>에 한글 제목으로 『보리밭을 넣은 일화는 이미 전설이 되었다. 우리 노래에 대한 그녀의 실험은 계속되었다. 늘 새로운 실험정신으로 ‘아름다운 도전’을 해온 조수미는 2000년 발매한 <ONLY LOVE> 음반이 큰 성공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영 역을 넘나들었고 2015년 그녀는 대중적인 가요를 클래식적으로 표현한 음반 <그리다>를 발매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12월, 조수미의 한국노래 음반 <사랑할 때 (In Love)> 전 세계 무대에서 끊임없는 초청을 받으며 으뜸 자리를 지켜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2022년 12월 아름다운 한국노래 음반 <사랑할 때 (IN LOVE)>를 발매하고 그 음반과 주옥같은 예술가곡들을 포함하는 다채로운 곡으로 전국 탐방 공연을 선보인다. 이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13일과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 코우스(KOUS)에서 코우스(KOUS) 대표 브랜드 공연인 2023년 「팔일(八佾)」공연을 연다. 「팔일(八佾)」시리즈는 차세대 춤꾼들의 춤판을 통해 류(流)와 파(派)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전통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지금껏 전통춤은 각 유파별 명무(名舞)의 계보를 중심으로 전승되어왔을 뿐 그 경계를 허물고 다양하게 모인 예를 찾기 어려웠다. 「팔일(八佾)」시리즈는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된 살풀이춤ㆍ승무ㆍ태평무는 물론, 화선무ㆍ버꾸춤 등 다양한 전통춤을 류(流)와 파(派)의 경계 없이 다채롭게 보여준다. 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팔일(八佾)」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고 정재만, 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보유자이자 덧배기춤의 명무 이윤석,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을 비롯하여 350명이 넘는 전통춤의 대가들이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하여 높은 경쟁률을 뚫고 뽑힌 차세대 춤꾼 16명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뽐낸다. 정ㆍ중ㆍ동의 우아함을 가진 ‘살풀이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시 국악활성화 사업으로 서울특별시가 주최ㆍ후원하고 국악 전문 기획사 정아트앤컴퍼니가 주관하는 '2023 서울시민의 품 안으로 떠나는 국악 서리공연 유랑단'이 5월 3일 첫발을 내딛었다. 서울특별시 일대를 누비며 숨은 사연을 소개했던 '2022 서울의 숨은 사연을 찾아 떠나는 국악 거리 공연 유랑단'을 뒤이어 '2023 서울시민의 품 안으로 떠나는 국악 거리공연 유랑단'은 관객이 찾아오는 공연이 아닌 관객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 15팀의 개인 그리고 단체 예술가와 3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유랑단장의 해설이 더해진 거리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국악의 깊이 있는 이해와 멋을 함께 나누는 국민친화적 공연을 진행하여 국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서울시의 '마루지(상징물)'에서 진행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대중 공감형 컨텐츠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국악이 친숙하게 전해질 기회인 만큼 많은 관객을 만나기 위해 수요일과 토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릴 예정이다. 5월 3일 수요일 첫 번째 장소인 ‘덕수궁 돌담길’에서 ‘적벽’의 공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이번 6월,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춤꾼들의 댄스축제가 열린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오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하철 예술마당에서 ‘춤추는 지하철(Dancing in the Metro)’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춤추는 지하철’은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HAPPY FEET> 등 전문 스윙·탭댄스팀이 참여하는 댄스 축제다. 가산디지털단지역(3일, 24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7일), 노원역(14일) 등 지하철 예술마당 3개소에서 매주 토요일 2회씩 총 8회 진행된다. 공연 기획은 요노컴퍼니(대표 이연호)에서 맡았다.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는 다수의 영화, CF 등에서 탭댄스 모델로 참여하기도 한 탭댄스 전문 공연팀이다.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의 안무가가 함께 이끌고 있으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안무상, 2021 기후위기홍보 퍼포먼스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인다. <HAPPY FEET>는 스윙댄스 전문 공연팀으로 각종 콘서트 및 행사 초청 공연에 참여했다. 2022 국제 Lindy Hop Championsh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예에서 감성회화(이모그래피) 장르를 독창적으로 구축하여 감성조각(이모스컬퓨쳐)로 발전시킨 허회태 작가는 아트테인먼트 컴퍼니 레이빌리지(대표 정나연) 주최로 오는 2023년 6월 14일(수)부터 6월 19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내가 찾은 꽃길’ 개인전을 연다. 전시 작품은 심장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심(心)’자의 상형성과 태극문양을 본떠 만든 반달형태의 모양을 융합하여 추상성을 표현한 300호 크기의 작품에 시선을 압도당하게 된다. 또한 평소 생명과 존재의 근원에 대한 탐색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그 과정에서 얻어진 감성적이고 상징적인 값어치를 담아 2년여에 걸쳐 작업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내가 찾은 꽃길’ 속에 ‘나’라는 존재를 ‘자기응시’적으로 표현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의 주체로 표출하였다. 작품명 "내가 찾은 꽃길1"은 심장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심(心)’자의 상형성으로 3묶음의 덩어리가 심(心)’을 나타낸 종정문(心)이 성립되어 여러 변화로 확장하기도 하며 태극문양을 본떠 만든 반달형태의 모양을 융합한 추상성을 이룬 작품이다. "내가 찾은 꽃길2" 작품은 동ㆍ서의 미학 영역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한국과 영국 수교 140돌을 기려 영국 내셔널갤러리와 함께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을 6월 2일(금)부터 연다. 영국 내셔널갤러리의 명화를 국내 처음 공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의 관심이 ‘종교와 신’에 집중되던 시대에서 ‘사람과 일상’에 대한 주제로 확장되어가는 과정을 거장의 시선을 따라 조명한다. 보티첼리,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터너, 컨스터블, 토머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시대를 대표하는 서양 미술 거장 50명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이런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 시대 회화부터,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상주의 회화까지,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 회화의 흐름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기도 하다. 특히, 르네상스, 종교개혁, 그랜드 투어, 프랑스 대혁명, 산업혁명 등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의 변화하는 시대상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 거장의 명화를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6월을 맞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열린다. 해마다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ㆍ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행사이다. 6월에는 모두 30건의 공연과 전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먼저 서울과 광주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들의 공연이 열린다. 6월 9일 광주광역시 북구 문화센터에서 윤진철 보유자와 박시양 보유자가 연합하여 선보이는 판소리 적벽가를 시작으로, 6월 18일에는 민속극장 풍류(서울시 강남구)에서 김영자 보유자의 판소리 심청가와 김일구 보유자의 판소리 적벽가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민속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6.22.)를 맞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오른 ▲「강릉단오제」(성황제ㆍ서낭제ㆍ봉안제(6.3.), 영신제ㆍ조전제ㆍ단오굿 및 축제(6.20.~6.25)/ 강원도 강릉시)를 비롯하여 왜적을 무찌른 한장군(韓將軍)을 위한 제사를 지내고 축제를 여는 ▲「경산자인단오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사단법인 헤만 빈소년합창단음악원(대표 한성환)과 함께 오는 4일 오후 5시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서울 중구)에서 코리아 킨코더 합창단과 함께하는 ‘덕수궁 청소년 음악회’를 연다. * 코리아 킨코더 합창단: 우리나라 빈소년합창단음악원 소속 7~18살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빈소년합창단음악원은 오스트리아 빈소년합창단의 인증교육기관이자 자매기관임 ‘어울리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에게 친숙하고 대중적인 곡들이 선곡되어, 우리 동요인 홍난파의 ‘고향의 봄’, 김공선의 ‘과수원 길’, 윤용하의 ‘나뭇잎 배’를 비롯해 드뷔시의 ‘별이 빛나는 밤’,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등 나라 안팎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이 합창곡으로 편곡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상하이역사박물관(관장 저우췬화 周群华)과 공동으로 <상하이역사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찬란한 은빛 보물’> 국제교류전을 6월 2일(금)부터 8월 27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상하이역사박물관간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2018.10.31.)에 따라 개최되는 양방향 교류전시이다. 2023년에는 서울에서 상하이를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하고, 2024년에는 상하이에서 서울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하이역사박물관(上海市历史博物馆, Shanghai History Musem)은 상하이 역사를 종합적으로 보여 주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 상하이경마클럽(上海跑马总会) 건물에 2018년 재개관하였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상하이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유물 약 11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상하이경마클럽건물은 53.3m 높이의 종탑이 있어 상하이의 랜드마크이자 도시의 문화유산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은그릇은 단순한 공예품이 아니라, 도시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특성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유물이다. 은기라는 특별한 시각을 통해 유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은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제4회 인천 개항장 짠물 잔치>를 6월 2일부터 4일까지 연다. 인천은 1883년 외세에 의해 인천 제물포가 개항된 이후, 우리나라 근대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끌었으며 한국 근현대사의 영광과 상처를 간직한 지역으로 현대까지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4회 인천 개항장 짠물 잔치>는 근대 개화기의 역사적 서사를 간직한 인천역, 자유(만국)공원, 월미도 등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개항장을 주제로 전시, 체험, 공연 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체험 프로그램인 <개항장 명소 나들이>는 개화기 의상을 입고 인천역을 시작으로 개항장 일대를 전문 안내원의 설명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의 개항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이 체험은 6월 3일~4일 낮 11시와 낮 2시,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다른 체험 프로그램인 <인천아리랑 플래시몹>은 인천역 앞에서 6월 3일 ~ 6월 4일 낮 11시, 낮 2시 모두 4회에 걸쳐 자유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인천아리랑은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