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문화일보를 보니 마치 국한영문 혼합신문을 보는듯 합니다. 무슨 말인지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할 영어를 쓰는 것은 물론 쓸데없이한자까지 자랑합니다. Fed는 무엇인지, 굳이 內規, 共生, 稅收를 써야 하는지, 심지어 경제 善순환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소설 이름까지 徐遊記를 쓰는 그들입니다. 2005년 1월 공포된 국어기본법 제14조(공문서의 작성)에는공공기관등의 공문서는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 다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경우에는 괄호 안에 한자 또는 다른 외국 글자를 쓸 수 있다.라고 되어 있고, 제15조 2항에는 신문방송잡지인터넷 등의 대중매체는 국민의 올바른 국어 사용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법률 규정을 보면 분명히 공공기관이나 언론매체는 모든 글을 한글로 써야 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괄호 안에 영어나 한자를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문화일보도 이 규정을 지켜야 할텐데 무슨 빼짱인지 모르겠습니다. 1980년대 이전 신문은 온통 한자 투성이인데 아마도 그때가 그리운 사람들인가 봅니다. ▲ 온통 한자 투성이였던 1970년대 신문
[그린경제/ 얼레빗 = 이나미 기자] 멸치국물 따위를 낼때 전에는 헝겊 주머니를 썼으나 요즈음은 값싼 부직포로 된 얇은 주머니가 상품으로 나와 있어 편리하다. 그러나 일본말 다시: 出(だし) 보다는 국물팩이 낫고 그보다는 국물내는 주머니가 더 알기 쉽고 우리말을 사랑하는 말이다.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영어사랑 롯데백화점이 어김없이 또 모범사례를 보여줍니다. 35th Anniversary라고 썼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기념일? 영어 잘 아시는 분 알려주시겠어요? 신한카드는 Ttiple Crown, BIT to GREAT라고 썼네요. 이건 또 무엇인지. 이렇게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영어사랑에 혈안이 돼 있으니 우리말은 오갈 데가 없습니다. 한글날은 다가 오는데...
[그린경제/ 얼레빗 = 이나미 기자] 수원광교박물관 입구에 있는 안내문에는이러한 말이 붙어 있다. 표는 표파는 곳에서 사주세요라고 하는 것이우리말을 살려 쓰는 게 아닐까?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대한민국 언론 가운데 비교적 진보적이면서 객관적인 신문이란 좋은 평을듣는 경향신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신문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로드킬, 헝그리에서 힐링까지처럼 중요기사 제목에서 우리말이 아닌 영어를 한글로 쓰더니, 성이 차지않는지 세금 관련 기사에서는 아예 TAXES라고 영어로 써두었습니다. 언론이 앞장서서 저렇게 우리말을 홀대하고, 영어 쓰기에 혈안이 된다면 우리말의 혼란과 죽음은 불보듯 뻔한 일이 됩니다. 다른 기사들이 아무리 좋아도 기본이 되는 우리말에 대한 홀대가 지나치다면 그건 좋은 언론일 수 없습니다.쉽게 영어로 쓰려고 하지말고, 어색하더라도 우리말로 쓰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로드킬은 길죽임, 헝그리는 배고픔, 힐링은 치유라 하면 좋지 않을까요? 편집자께서 깨달음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국회도서관 지하 구내식당에 갔더니 식수대라고 붙여 놓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더니 갈수록 태산 음용수대입니다. 꼭 이렇게 한자말로 써야 하나요? 서울 지하철역 구내에는 마시는 물이라고 쓰여 있네요. 앞의 두 기관은 서울 지하철역을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경주 보문단지 현대호텔이 보문호반 달빛 걷기라는 멋진 한가위 광고를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위에는 보름愛는 보문愛라 하여 엉터리 한자를 써서 우리말을 해치는 모범을 보입니다. 한자는 저렇데 쓰는 게 아닙니다. 꼭 필요한 데 쓰면 누가 나무라나요? 제발 이렇게 우리말 해치는 일을 하지 말아주세요.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역시 애경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한가위를 맞아 애경은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로 광고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참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 기업은 소비자를대하는데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크게 칭찬합니다.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추석(秋夕)이라는 한자말 보다는 '한가위'라는 좋은 우리말로맞이하는 명절이 되었으면...
[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제주도 '우도'로 가는 배 타는 곳에는 아직도 대합실이라고 되어 있다. 대합실(마치아이시츠, 待合室)이란 일본말은 이제 거의 사라지고 있는 판에 왜 아직도 대합실일까? 우도 배 타는 곳 이라고 바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