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7일 '광주남한산성문화제'가 2019 경기관광대표 축제에 뽑혔다고 밝혔다. 경기관광대표 축제는 시ㆍ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주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광주시 브랜드인 남한산성을 드높이는 광주시의 대표축제로 2019 경기관광대표 축제에 뽑힘에 따라 도비 지원(6천 만 원)은 물론 경기도 후원 명칭 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휴대전화 사용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0월 12일부터 3일간 남한산성 도립공원에서 열린 제23회 남한산성문화제는 행궁, 연무관, 인화관 등 산성 내 유적지를 활용해 모두 6개 마당으로 주제별 행사를 구성했으며 축제 장소를 남한산성 전역으로 확장했다. 또한 남한산성의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를 접목한 신규 역사 돌풍 콘텐츠 발굴과 성곽관광마당, 세계체험 마당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프로그램 관람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해 2019 경기관광 대표 축제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신동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 있는 '함백산 하늘숲'을 꼽았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부의 최고봉(1,573m)을 자랑하는 함백산은 태백시ㆍ영월군ㆍ정선군에 걸쳐져 있다. 함백산 하늘숲은 국유림 2,271ha 규모의 소나무, 낙엽송, 신갈나무 등 혼합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평균 나무 나이 45년, 나무 높이 15m 이상의 울창한 숲과 임내에는 운탄고도, 도롱이 연못 등 풍부한 역사ㆍ문화자원을 갖추고 있어 2018년 산림청에서 발표한 '휴양ㆍ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중 하나로 뽑힌 바 있다. 하늘숲은 하늘과 맞닿은 숲과 숲길이 있어 지어진 이름으로 12개 구간의 숲길을 갖추고 있다. 하늘숲의 명품숲 구간은 제 1ㆍ2구간인 만항재 쉼터부터 새비재로 이어지는 구간 32km로 하이원리조트(정선군 소재)에서 출발해 탐방하면 된다. 주변 명소로는 5대 적멸보궁 중의 하나인 정암사 수마노탑과 태백산 천제단, 김삿갓문학관 등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함백산 탐방 문의는 태백산국립공원(☎033-550-0031)이나 영월국유림관리소(☎033-371-8134)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 국민방송(원장 성경환)이 2019년 한 해 동안 방송에서 활약할 국민기자를 모집한다. 시청자가 직접 기자가 돼 뉴스를 취재하고 제작ㆍ방송하는 국민기자단은 ‘국민이 기자다’라는 기치 아래 지난 2011년 발족한 이후 KTV의 대표 국민참여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국민기자단은 전국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캠퍼스기자와 55세 이상 어르신들인 시니어기자, 55세 이하 주부들인 주부기자, 해외 유학생ㆍ교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기자, 법률ㆍ의학ㆍ과학 분야 석박사급 전문가들인 전문기자, 중고생이 주인공인 청소년기자로 구성된다. 올해는 301명의 국민기자가 활동했으며, 국민기자가 직접 만드는 일일 생활뉴스 프로그램 <국민리포트>(진행 김교준ㆍ장현정 국민기자, 연출 김현근)를 통해 올 초부터 연말까지 내보내는 뉴스 리포트는 모두 960여 건에 이를 전망이다. 모집 신청은 기자ㆍPDㆍ방송진행ㆍ촬영ㆍ구성작가 분야로 나눠 오는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접수 받는다. 권역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11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집합교육과 실습 과정을 거친 뒤 2월 22일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KTV 국민기자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 이하 국악원)은 국악 생활화 기반 마련의 하나로 중학교 교가 국악 반주화 사업을 추진하여 각 학교에 보급한다. 이번에 국악 반주 보급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신청한 34개 중학교 가운데 전통문화예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서울지역 10개구 15개 중학교*이다. * 서초구(경원중학교, 서초중학교, 세화여자중학교), 구로구(구로중학교), 노원구(녹천중학교), 강남구(대왕중학교), 성북구(동구여자중학교, 월곡중학교), 중랑구(동원중학교, 상봉중학교), 송파구(배명중학교, 오륜중학교), 도봉구(신도봉중학교), 영등포구(영림중학교), 강서구(화곡중학교) 행진곡 풍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교가들은 서양악기로만 반주되어 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국악 관현악 교가는 기존 교가를 우리 악기와 전통적인 음악요소로 새롭게 편곡하여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국악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학교에는 교가 음원과 악보 외에도 국악으로 편곡된 의식음악(애국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곡) 등도 함께 보급할 예정으로, 학교 행사 등에서 활용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원 담당자는 “올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아래 해문홍)은 ‘마음을 열고 함께 걸으면, 평화(화해)의 도보다리를 만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2018 대한민국 온라인 홍보 영상을 만들어 12월 3일(월)부터 순차적으로 나눠준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18년 4월에 열린 1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되었던 ‘도보다리 산책’을 소재로 ‘한반도 평화’를 일상에서의 ‘화해’와 접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예고영상(TEASER)과 본편(ZOMBIE), 패러디(MOM) 등 모두 3편을 통해 마치 영화 같은 긴박감 넘치는 연출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웃음이 툭 터져 나오는 엉뚱한 반전 요소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미 작년에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술과 접목한 영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해문홍은, 올해도 기존 정부 영상의 소재와 형식에서 벗어나 과감한 캐릭터 선정과 이야기 전개로 입소문(바이럴) 영상의 묘미를 살렸다. 본편은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공포영화 캐릭터인 좀비와 생존자의 갈등과 화해를 담았고, 패러디편에서는 일상 속에서의 바쁜 엄마와 한가한 아들의 상황을 본편을 패러디하여 익살스럽게 그려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주도의 관광지 가운데 밤에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제주허브동산은 허브동산에 동백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핑크뮬리 오름으로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던 허브동산의 가을이 지나고 12월, 동백의 계절이 돌아왔다. 낮에 봐도 예쁜 허브동산의 동백은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뿜어낸다. 또 실내정원 일대에 위치한 애기 동백나무 군락지에도 동백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이곳에선 일반 동백나무 보다 작고 귀여운 동백나무를 볼 수 있다. 제주허브동산은 현재 있는 애기 동백 군락지 이외에도 추가로 동백 군락지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제주도 표선은 타 지역보다는 동백이 살짝 늦게 피지만 그만큼 더 늦게 지기 때문에 2019년 봄까지 더 오래 동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허브동산은 2006년 개관한 제주도 내 허브 1종 식물원이다. 2만 6000평의 대단지 농원에 150여종의 허브, 각양각색의 정원 등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 뿐만 아니라 산책로, 허브샵, 보타니카 카페, 황금 족욕체험 시설, 귀신의 숲 등이 갖춰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아래 해문홍)이 지난 11월 7일(수) 공개한 ‘2018 대한민국 홍보 영상’이 나라밖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문홍이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세계 속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만든 이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320만 건 이상, 1,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열림 바라며 만들었던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공지능(The Last AI)’의 후속편이다. 전편에서 다루었던 2045년 인간과 인공지능과의 전쟁은 2018년 한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평화 유전자를 활용해 예방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 유전자가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어져, 한반도의 평화 정책이 세계 평화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극화해 전달하고, 한국 게임 산업과 케이팝(K-Pop), 비무장지대 평화 관광 등 한국 문화 요소들도 간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해문홍은 11월 7일(수) 약 5분 30초 분량의 영어판을 다국어포털사이트 코리아넷의 유튜브(www.yout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970년 지구레코드가 발매한 음반으로 5살 어린이 가수 박혜령의 <검은 고양이 네로>가 국내 가요계에 선풍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노래는 1969년 이탈리아의 동요제인 제11회 제키노 도로에서 3위를 수상한 〈검은 고양이가 갖고 싶었어(Volevo un gatto nero)〉가 원곡이었다. 그 ‘제키노 도로 동요제’ 제26회에서 1983년 홍이경ㆍ이진 자매가 ‘아리랑(COREA - ARIRANG)’으로 참가하여 당당히 은상을 받았지만 이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다. 이 동요제는 1959년 제1회 대회를 열었고, 올해로 61회를 맞이한 동요제로 이탈리아 어린이들 말고도 국제적으로 참가 신청이 되는 권위 있는 음악경연대회다. 당시 발매된 음반 표지를 보면 홍이경ㆍ이진 자매를 정확히 6.5살, 4살로 표기했다. 그 주인공들은 13일 낮 3시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에 나와 그날의 감동을 전해줬다. 녹음된 자매의 아리랑은 이탈리아어와 한국어로 불렀고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노래 ‘아리랑(COREA - ARIRANG)’이 수록된 음반을 “디아스포라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를 여는 고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미국의 음악인류학자 로버트 가피아스(Robert Garfias)가 1966년 한국에서 기록한 한국전통공연예술 자료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한다. 로버트 가피아스는 캘리포니아대학교(UC, Irvine) 교수, 워싱턴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미국의 음악인류학자이며, 1966년 록펠러 3세 재단(JDR 3rd Fund)의 기금을 받아 한국을 방문하여 방대한 양의 한국전통공연예술 자료를 기록하였다. 로버트 가피아스는 이번 세미나를 위해 방한하여 기조연설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2010부터 2011년까지 로버트 가피아스와 워싱턴대학교 민족음악학 아카이브로부터 영상 55점, 음향 185점, 사진 788점의 디지털 사본을 기증받고 자료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당시 한국을 방문하게 된 계기, 자료를 만들게 된 배경과 과정, 자료의 내용을 소개하고, 음악․무용․연희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방향과 활용에 대하여 발제와 토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기수, 이주환, 김천흥, 이매방, 김소희, 박동진, 황병기 등 1960년대 국악계 명인들 대거 참여 궁중음악부터 연희까지 국악의 다양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키노 쿨투라(Kino Kultura) 극장에서 오는 5∼9일까지 '제4회 바르샤바 한국영화제'를 한다. 4회를 맞이한 동 영화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거장과 신진 감독의 최신작 외에도 한국 영화의 역사인 임권택 감독의 작품(3편) 등을 포함해 모두 8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작은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 폐막작은 거장 이창동 감독의 2018년 개봉작 '버닝'이 상영되며, 2016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받은 고봉수 감독의 '델타 보이즈'는 감독과 백승환 배우를 초청해 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권택 감독 회고전에는 1980년대와 90년대, 2000년대 대표작이라 할 '만다라', '서편제', '취화선'이 상영되며, 특히 이번 회고전을 더욱 뜻깊고 풍성하게 진행하기 위해 한국의 정성일 영화평론가 겸 영화감독을 초청해 폴란드 영화비평가 미워시 스텔마흐(Miłosz Stelmach)와 함께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세계에 대한 대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워시 스텔마흐는 폴란드의 권위 있는 영화예술 전문 매거진 에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