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올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1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문형 교실 음악회 ‘국악배달통’이 학생과 교사, 국악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어린이들의 국악 감수성 함양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국악 실내악이 교실 속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 연주회가 아이들의 눈앞에 직접 악기 만져보고 연주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까지! 국립국악원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국악을 직접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방문형 국악체험 프로그램 ‘국악배달통’을 개발하고, 올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시내 문화소외지역 학교 16개교를 선정해 지난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원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5가지 국악기로 구성한 국악 실내악단이 해당 학교로 직접 방문해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동요, 민요 등을 연주하는 ‘교실음악회’와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악기체험’으로 구성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 대상층을 초등학교 저ㆍ고학년으로 구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전통국악과 함께 애니메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배우 양정원이 드라마 남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줄리안과 양정원이 주연을 맡은 3부작 모바일 드라마 『좋은데』(연출 이정수)를 오는 18일 아침 11시 웹과 모바일을 통해 공개한다. 네이버TV,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KTV 좋은데’로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모바일 드라마 『좋은데』는 외국인 남자친구 줄리안과 한국인 여자친구 양정원이 서로를 알아가며 좌충우돌 사랑을 키우다 결혼에 이르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처음엔 한국의 문화와 생활양식 등 모든 것을 낯설고 의아하게 느끼던 줄리안은 세계 최고의 치안과 교통, 한류, 편리한 생활은 물론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 가족과 이웃간의 정 등 자연스럽게 ‘한국은 참 괜찮은 나라’라는 사실을 깨달아간다. 『좋은데』는 모바일과 웹 사용자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편당 10분 길이의 3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신선한 출연진과 공감 가는 실생활 속 에피소드,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 등으로 모바일 시청 습관에 익숙한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뛰어난 필라테스 실력과 월등한 몸매로 네티즌 사이에 ‘필라테스 여신’으로 불
[우리문화신문= 이나미기자] 남해는 ‘보물섬’이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뜻이다. 남해를 여행해보면 이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금산 보리암 같은 이름난 사찰을 비롯해 계단식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가천마을, 원시 어업의 형태를 가진 죽방렴, 오랜 역사가 깃든 물건방조어부림 등 가볼 곳이 널렸다. 독일인마을과 원예예술촌처럼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도 있다. 하지만 남해의 여름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짜릿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하는 것. 삼동면 물건항에 자리한 남해군 요트학교에서는 요트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쪽빛 바다 위를 바람에 의지해 나아가는 기분은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한 해방감을 맛보게 해준다. 요트가 어렵다면 카약에 도전해보자.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에서는 씨카약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노를 젓다 보면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지는 느낌이다. 파도를 넘어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노를 젓다 보면 어느새 부자간의 정도 두터워지는 것만 같다. 마을 어귀에는 솔숲도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다. 문의 :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여름 밤, 한강에 별이 쏟아진다! 5년째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별보기 체험교실’이 올해 7.30일부터 8.13일까지 15일간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에서 열린다. 자벌레 1층과 3층에서 진행되는 별보기 체험교실은 대학교 천체동아리 자원봉사자 ‘한강별지기’60명이, △천체관측 방법 △천체망원경 조작 및 실습 △별자리 설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강별지기는 건국대 우주탐구회, 경희대 소행성, 경희대 플래닛엑스, 서강대 별, 숙명여대 하늘섬, 아주대 C.OB.E 천문동아리 6팀으로 구성되었다. 세부 프로그램은 천체관측, 천체큐브 맞추기, 페이스페인팅, 별자리팽이 만들기, 외계인 가면 만들기, 휴대폰을 이용한 VR체험 등 11가지 상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7월 30일(일)은 이루리 작가(그림책평론가)의 별자리 특강이 진행되며 ‘사람이 별이다’라는 주제로 천문학, 심리학 등을 통해 가족간 서로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시립서울천문대(광진청소년수련관), 한국천문연구원, 고흥 2017우주항공축제위원회와 연계하여 다채롭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흥 ‘20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의 연꽃이 수줍은 꽃망울을 드러내며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1만6천여㎡ 규모의 속리산 연꽃단지는 최근 형형색색의 연꽃이 꽃망울을 드러내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계속된 강우가 잦아들며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연꽃이 활짝 필 것이 더욱 기대된다. 지난 2008년에 조성된 이곳 연꽃단지는 연꽃단지 주변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데크와 정자 및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 사진동호회 등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연꽃단지 인근에는 속리산 국립공원은 물론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4D 영상관 등이 운영되고 있어 속리산 관광과 연계한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꽃의 자태에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발걸음을 멈추고 있다."며 "속리산의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연꽃단지 및 주변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경유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4대 특화전략, 9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4대 특화 전략은 ▶관광객 수용태세 강화 ▶관광자원 확충 ▶테마별 관광상품 다양화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이다. 4대 전략을 바탕으로 ▶관광객 수용 인프라 확충 ▶체험 관광 상권 조성 ▶야간 관광 프로그램 확대 ▶특색있는 골목 투어 개발 ▶테마별 관광코스 개발 ▶주변 지자체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마이스(MICE) 관광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마케팅 ▶도시 이미지 개선사업 등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관광객 수용 인프라 확충과 관광상품 다양화가 골자다. 수원시는 전문가 자문과 관광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최근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민선 6기 3년간 수원시는 한국관광 100선 연속 선정(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특구 지정(2016년),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선정(2016년), 수원화성문화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2017년)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2016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비둘기낭은 포천의 ‘은밀한 폭포’다.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폭포는 독특한 지형과 함께 청량한 비경을 보여준다. 비가 내리면 비둘기낭폭포는 굵직한 아우성을 만든다. 영북면에 자리한 폭포는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됐으며, 한탄·임진강지질공원의 주요 명소로 등록됐다. 폭포는 비둘기낭의 유래를 간직한 하식 동굴과 높이 30m 주상절리 협곡으로 더욱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비둘기낭폭포 인근에 한탄강 협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다. 지질공원으로 연결되는 교동가마소, 지장산계곡 역시 독특한 현무암 지형을 선보이며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날려준다. 폭포 주변 교동장독대마을과 비둘기낭마을 등에서 팜 스테이와 농촌 체험이 가능하다. 포천 여행 때는 국립수목원, 평강식물원, 허브아일랜드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문의 : 포천시청 관광과 031)538-3370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한강공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영화, 전시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금·토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와 누워서 보는 영화(눕뭅)’가, <광진교 8번가>에서는 매주 금·토 ‘러블리 콘서트’, 매주 수‧목 ‘러블리 시네마’가 진행된다. 여의도 물빛무대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에서는 ‘여름이야기’를 콘셉트로 매주 금·토 저녁 7시 30분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이 끝나면 8시 30분부터 누워서 보는 영화제<눕뭅>도 진행되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돗자리 들고 한강으로 가자! 2017년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콘셉트인 ‘눕콘’은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7~8월에는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 누워서 보는 영화제<눕뭅>를 특별 진행한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19:30~20:30) 7월 공연팀은 △7/5~8 극단 경험과상상 △7/14 골든블랙 △7/15 딴따라댄스홀(사전공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시는 7월 8일(토) 14시에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시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각을 서울시 공공미술에 반영하는 사업인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성과발표회를 연다. 이 사업에 참여한 100명의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11명의 전문 큐레이터와 한조를 이루어 세 달 동안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서울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간과해 왔던 서울의 아름다운 공공미술작품과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개선했으면 하는 공공미술작품을 찾아다니는 활동을 하였다.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성과발표회에서는 그룹별 활동결과 발표와 더불어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이 직접 추천한 서울의 공공미술 73개와 공공미술 시민 발굴단이 제작한 공공미술 지도가 공개된다. 그룹별 활동결과는 공공미술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이 올해의 활동상 3팀과 올해의 발굴상 7팀을 선정하며, 시민 심사단은 현장에서 전자투표로 올해의 활동상 1팀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성과발표회에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시민은 시민심사단원이 되어 우수사례를 발표한 팀을 선정하는 전자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변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화천의 7월은 물빛, 하늘빛, 연꽃 빛이 어우러진 풍경화다. 화천과 춘천의 경계쯤 자리한 서오지리는 춘천댐 건설로 마을 앞들이 물에 잠기면서 강변 습지에 쓰레기가 쌓여 악취가 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연을 심어 연꽃 피는 마을로 변신했다. 15만 ㎡에 이르는 연꽃단지에 백련, 홍련, 수련, 왜개연꽃, 어리연꽃, 가시연 등이 피어 8월 말까지 황홀한 연꽃 바다가 된다. 연아이스크림과 연잎차, 연꽃차, 연잎밥 등 건강한 먹거리도 갖췄다. 화천에서 생산한 목재를 이용한 화천목재문화체험장, 신나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붕어섬, 아름다운 풍경화 속을 걷는 듯 감동을 주는 숲으로다리, 캠핑과 물놀이에 좋은 딴산유원지, 화천의 상징 산천어를 보고 배우는 토속어류생태체험관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볼거리로 가득하다. 서오지리, 숲으로다리, 거례리 수목공원은 화천 3대 감성 여행지로 물안개 자욱한 이른 아침이나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다. 문의 : 화천군청 관광정책과 033)440-2530,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