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귀촌에서 길을 찾다 (기획 김상술, 연출 백수완)에서는 오는 12월 2일(수) 아침 9시 30분, 전남 완도로 귀향해 전복 양식으로 고군분투 끝에 성공 어업인이 된 30대 귀어 청년 오지수씨를 만나보는 귀어 청년, 전복의 꿈 편을 방송한다. 모두 102가구 250여명이 사는 전남 완도군 완도읍 망남리는 주민의 절반 이상이 전복 양식에 종사하고 있는 소문난 전복 마을이다. 이곳에서 전복영어조합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오지수씨(33)는 20대에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지난 2008년 고향으로 귀어해 거친 바다와의 싸움을 시작했다. ▲ 전남 완도의 30대 청년 귀어인 오지수 씨 반복적인 도시 생활을 뒤로 하고 고수익을 꿈꾸며 전복 양식에 도전했지만 바다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양식장이 초토화됐을 때는 좌절에 빠져 포기를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필코 성공 귀어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그에게 위기는 곧 기회였다. 태풍으로 큰 손실을 본 뒤 마을의 청년어민들과 함께 전복 양식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전복 유통업과 전복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시야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16 보성차밭 이순신 빛축제가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다향각 차밭일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다음달 1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6년 1월 24일까지 45일간 겨울밤을 찬란한 희망의 불빛으로 아름답게 수놓는다. 올해 빛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보성군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여 조선수군 재건 과정 중에 보성에 머문 인연이 깊은 곳으로서 율포솔밭해수욕장에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하는 빛거리 조성과 거북선 용두를 설치하여 이순신 문화유적 관광에도 초점을 맞추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룡, 비룡, 미래와 약속, 선물상자 큐브 사진마당(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전국의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다향각 차밭일원에는 빛물결, 은하수터널, 사진마당(두손모아, 소원나무) 따위가 설치되며 소망카드 달기 체험행사와 주말 상설공연도 마련해 연인들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따뜻하고 낭만적인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성군에서는 차(茶)의 고장에 걸맞게 매년 '보성차밭 빛축제'를 표식화 하여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온누리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12월 11일부터 2016년 1월 24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는 오는 11월 24일(화)부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아침과 저녁 두 번에 걸쳐 한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하는 매혹 코리아(Fascinating Korea) 시간대(블록 편성)를 선보인다. ▲ KTV 매혹 코리아 시간대 편성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세계인이 다시 찾는 코리아를 비전으로 한 한국 방문의 해가 진행된다. 개별 관광객 유치 증대와 외래객 재방문 유도, 지역관광 업그레이드, 민관협력이라는 4대 추진목표 아래 2016년 K푸드(K-Food), 2017년 K스테이(K-Stay), 2018년 K컬처(K-Culture)를 연도별 테마로 잡고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관광 기반을 다지기 위해 1994년 처음 추진된 한국 방문의 해는 2001~2002년과 2010~2012년을 거쳐 2016~2018년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2012년엔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한국 방문의 해가 한국 관광산업의 질적 전환을 이뤄내는 기염을 토했다. KTV는 호텔 등 각급 숙박업소와 휴게소터미널역사 등 공공장소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경부선 철도 중간 지점인 충북 영동의 시골 간이역들이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동역을 중간에 끼고 심천역, 황간역, 추풍령역이 옛 추억을 회상시키는 낡은 시설물에 문화공간을 덧붙여 관광상품으로 재탄생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심천역은 빛바랜 사진에서 보았던 초록 기와지붕과 하얀색 외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어린 시절 기억 속에만 자리한 동심을 만끽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다. 1934년 건립된 단층 목조건물로 초록 기와지붕과 흰색 외벽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근대 기간산업과 생활문화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중요자료로 평가받아 지난 2006년 등록문화재 제297호로 지정됐다. 전국의 50년 이상 역사(驛舍) 가운데 등록문화재는 이 역을 포함해 12곳에 불과하다. 110년의 역사(歷史)를 가진 황간역은 지역 향토 예술가 손잡고 시와 음악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공부 공모사업로 뽑힌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의 하나로 국비 등 2억 원을 들여 낡은 대합실과 역사(驛舍) 옆 통신시설로 활용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10월 마무리했다. 역사 대합실은 정겨운 시골 간이역 느낌이 나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 학춤 1 ▲ 학춤 2 ▲ 학춤 3 지난 10월 18일 통도사 서운암에서는 백성스님이 주최가 되어 80년만에 통도사학춤이 재현되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사뿐히 내려 앉는가하면 다시 비상하는 고고한 학의 모양을 형상화한 통도사학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의 세계를 넘나드는 기쁨을 맛보게 하였다양산 통도사에는 창건이래 승려들에 의해 계승된 춤이 있는데 오늘날은 이를 통도사학춤 또는양산사찰학춤이라 부르고 있다. 불교에서 학은 부처님의 화현이며 스님을 상징하는데 사찰 학춤은 장삼의 넓고 긴 소매를 한껏 활용한 불교무용의 극치이다. 양산사찰학춤이 전해오는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 사찰 가운데 하나인 양산 예술혼의 뿌리이다. 양산의 전통 예술을 대표하는 양산사찰학춤도 통도사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신라 646년(선덕여왕 15) 통도사가 창건된 이래 불교대제, 영산재, 수륙재, 생전예수재, 종무대재 때 의례 행사무로 시작되어 통도사 승려들을 중심으로 현대까지 전승되어 왔다. 양산사찰학춤은 사찰 의례무로 발생하여 춤사위를 학의 움직임에서 가져왔지만, 다른 학춤과는 달리 춤사위는 학 그대로가 아닌 선비의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불교사상을 설한 경전인 '묘법연화경'을 왕희지체로 교본을 따라 2천292폭을 완성한 서예가 풍헌(豊軒) 고하윤(72) 선생이 이목을 끌고 있다. 평생을 전통 서도에 매진해 오며 병풍서를 통해 한국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고하윤 선생은 긴 세월동안 혼신을 다해 써내려 왔던 1만1,709폭, 1만6,275m(길이), 1,335질의 병풍서가 세계 최대기록이다. 이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최다 병풍서 기록' 공식 인증도 받았다. 대학, 중용, 예기, 명심보감, 반야심경, 제갈량의 전출사표, 소동파의 적벽부, 굴원의 이소경, 주자의 권학문 등 주옥같은 동양의 서책과 경전, 명언, 명시를 병풍서로 옮겨 그 가치가 더욱 크다. 게다가 고 선생이 병풍서의 모든 글마다 해설서를 작성, 한자를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것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 '묘법연화경' 왕희지체로 2천292폭 완성한 고하윤 선생 고하윤 선생은 빠르게 때로는 느린 속도의 강한 획으로 율동미를 자아내며 묵의 농담과 태점으로 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장구한 세월을 붓과 함께 해온 탄탄한 내공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하게 다가오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가을 깊어가는 오는 11월 17일 저녁 5시 30분에 서울 중랑구 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의미 있는 공연이 열린다. 서울특별시 주최, 서울문화재단ㆍ즉흥프로젝트 르뽀엥(Le Point, 대표 문정온) 주관으로 열리는 하하! 호호! 우리 어머니 예술가 만들기 즉흥움직임 행복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인간은 문화와 함께 삶을 유지해간다. 그러나 그 문화 안에 녹아들지 못하고 문화와 멀어져가는 계층이 곧 노년층이다. 그래서 즉흥프로젝트 르뽀엥(Le Point)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이란 이름을 걸고 통합적인 예술체험 교육과정을 통해 노년층 삶에 활력을 심어주는 프로젝트를 서울특별시ㆍ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꾸려왔다. ▲ 신세대 캉캉 춤을 추는 어르신들 몸의 부단한 움직임을 통해 노년기의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숨은 욕구를 충족시키며 타인과의 소통과 배려,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통합 예술교육을 통해 건전한 예술 문화를 노인들의 삶에 연착륙시키고 꾸준한 활동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과 자기완성, 자신이 속한 사회의 성숙한 구성원이 되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꾸려내도록 하기 위해 201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는 오는 11월 15일(일) 아침 10시, 정책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앵커들의 유쾌한 방송사고(放送思考)』(연출 이찬구, 진행 김현근최대환) 첫 방송을 내보낸다. KTV가 새롭게 선보이는 『앵커들의 유쾌한 방송사고』는 신개념 정책수다쇼를 지향한다.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대담 형식을 완전히 벗어나,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입담과 수다로 유쾌하고 명쾌하게 정책을 풀어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정부 정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날카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토크의 맥을 짚어나갈 프로그램 진행자는 KTV의 중견기자이자 오랫동안 뉴스와 생방송 정보 프로그램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만나온 김현근최대환 앵커가 맡았다. ▲ (왼쪽부터) 최대환권진영김현근 여기에 MBC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개그우먼 권진영이 SNS 여론채집녀와 정책 불만제로녀 역할로 고정 출연해, 정보 전달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삼각편대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매주 선정되는 주제에 맞게 입담과 지식을 겸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는 물론, 정책의 직접 수혜자나 관련자로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는 출연자 선정을 통해 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서현철)과 협력하여 국립무형유산원 2015 토요공연을 KBS 1TV 특집 「무형유산 여섯마당 우리 전통의 멋과 흥」으로 제작하여 오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총 6회에 걸쳐 방송한다. 방송 순서는 전통의 맥을 이어온 사람들(11.12.),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11.19.), 조선 문화의 꽃, 종묘제례악(11.26.), 극장으로 간 서울국악, 광무대에서 단성사까지(12.3.), 강원도의 힘(12.10.), 가족, 가장 빛나는 이름(12.17.)으로 편성하여 전국의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전통의 맥을 이어오는 사람들 중요무형문화재 제83-2호 이리향제줄풍류 우리 겨레 정서와 예술혼을 표현한 명인들을 다룬 첫 방송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른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문화, 조선 왕실의 대표적인 행사인 종묘제례악, 한국 근대예술문화의 산실이었던 서울 광무대(光武臺)와 단성사(團成社)에서 연행(演行)되었던 전통예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저력 있는 무형유산을 차례로 매주 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KTV(원장 류현순)는 오는 11월 13일(금) 저녁 7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세계 각국에서 뿌리 내리고 있는 한류의 생생한 현장과 한류의 미래 비전을 담은 10부작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한류로드 세계로(기획 김상술, 연출 백수완)를 방송한다. ▲ KTV 10부작 특별기획 '한류로드 세계로 특별기획 한류로드 세계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헝가리, 러시아, 멕시코,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미국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각국 현지 취재를 통해, K-푸드와 K-팝, K-뷰티, K-드라마, IT 등 국가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K-컬처의 에너지를 확인하고 한류의 나아갈 방향을 찾아본다. 13일에는 첫 회 유럽을 매혹시킨 한식 편이 방송된다. 미래의 먹을거리에 대한 유럽의 깊은 관심은 대안식품을 찾는 움직임으로 발전했고, 그에 부합하는 음식으로 한식이 주목받고 있다.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한식의 음식 철학이 유럽인들에게 식생활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KTV 10부작 특별기획 '한류로드 세계로 ▲ KTV 10부작 특별기획 '한류로드 세계로 이날 방송에선 한식의 우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