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2월 17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버스를 이용, 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으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참고로 대한적십자사는 동절기 헌혈이 줄어든 시기에 코로나19 유입으로 단체 헌혈이 연이어 취소되어, 2월 중순 현재 적정혈액보유량 5일분을 크게 밑돌아 3일분 아래로 떨어지는 등 혈액수급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긴급히 헌혈 행사를 마련하였다. 또한 금번 행사는 서울광장의 대한적십자사 대형 헌혈버스(4대)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서울시 직원들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채혈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대비로 발열감지카메라, 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채혈장비 1회용 사용 및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여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나눔 실천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썼던 의류와 온전한 옛 근무복 등을 나라밖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한국환경공단은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임직원으로부터 의류, 모자, 신발, 가방 등 잡화 4,288개 및 옛 근무복 1,374벌 등 모두 5,662개 품목을 기부받았다. 기부 물품은 2월 17일 해외 의류지원 전문단체인 ’(사)옷캔‘에 전달되며, ’(사)옷캔‘은 물품을 국가별 기후, 연령 등에 맞게 분류해 개발도상국 및 재난 국가 등 세계 각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의 선별, 세탁, 포장, 통관 등에 필요한 비용(약 200만 원)은 한국환경공단이 2010년부터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해 조성 중인 사회봉사기금 ’천미만미‘에서 쓰인다. ※ 천미만미: 한국환경공단 임직원이 매월 급여(실지급액)에서 천 원 미만 또는 만 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기부하는 자발적 모금 활동 기부 품목 가운데 의복류, 생활품목 일부는 해외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현지 주민에 전달한다. 또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바자회 등에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 시민 대상으로 '2020년 공동체 정원 조성 주민 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 운동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동네 골목길,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일상 공간에 주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꽃ㆍ나무 등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꽃ㆍ나무ㆍ비료 등과 같은 녹화 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1곳당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재료비와 사업 진행비 등의 보조금은 1곳당 500만 원부터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두 분야의 중복 신청은 할 수 없으며, 보조금 지원 분야는 사업 책임감 강화를 위해 지원금의 10% 이상을 공동체가 부담해야 한다. 서울시에 살거나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공동체는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마포구청 누리집(http://www.mapo.go.kr)에서 지원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1일까지 마포구 공원녹지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가 최첨단 로봇의족을 체험하는 시연회를 오는 2월 5일(수) 아침 10시, 중앙보훈병원(보장구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 민간 협력업체인 정진복 미루시스템(주) 대표이사, 민병익 국가유공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그동안 전쟁ㆍ공무수행 등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의족 등 보철구(補綴具)를 지급하고 있는데, 더 나은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외국산 로봇의족을 도입할 경우 비용문제, 사용불편 및 고객서비스(A/S) 등의 애로사항이 있음을 예상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로봇의족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19년부터 최첨단 로봇의족 개선을 위해 임상시험, 일상생활 체험평가 등을 진행했다. 먼저 그해 4월에 국가유공자 5명에게 로봇의족 임상시험 및 적합 시험을 진행하였고, 8~9월에는 서울, 대전권 1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일상생활 체험평가(사용성 테스트)를 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이창호 9단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싶다는 뜻을 한국기원에 알려왔다. 한국기원은 중국위기협회에 연락해 이창호 9단의 뜻을 전했고, 중국기원은 성금을 전달할 기관을 알아본 후 한국기원에 통보하기로 했다. 이창호 9단은 이전에도 몇 차례 개인적인 기부를 해 왔다. 2017년에는 포항 지진 피해복구 성금에 써 달라며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2010년에는 아이티 지진 피해난민을 돕기 위한 자선대국을 벌여 ARS 전화를 통해 모인 성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은 오는 3월 5일(목)부터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정보 접근성 제공과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점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 교육은 점자를 배우는 기초과정으로, 교육 기간은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 운영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장소는 장애인정보누리터 세미나실(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이다. 참가자 모집은 2월 5일(수)부터 2월 21일(금)까지 이메일(dms0910@korea.kr) 또는 방문 접수(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장애인정보누리터)로 이루어진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명으로, 교육생 발표는 2월 26일 장애인도서관 누리집(nld.nl.go.kr)과 문자 알림으로 공지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문자 교육을 통한 공감 기회를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장애인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교육 관련 상세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nld.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제품의 과대포장을 방지하기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하위법령에 속한 ‘제품의 포장재질ㆍ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1월 29일 개정ㆍ공포한다. 이번 개정은 그간 불필요하고 과도한 제품 포장이 지속하는 등 포장폐기물 발생이 급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4일 마련된 과대포장 방지대책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24일 개정ㆍ공포된 ‘자원재활용법 시행령’에서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준수 대상 제품으로 차량용 충전기,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스피커 등 300g 이하의 휴대용 전자제품류를 추가한 바 있다. □ 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첫째, 앞으로 대규모 점포 또는 면적이 33㎡ 이상인 매장이나 제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자는 포장되어 생산된 제품을 다시 포장하여 제조ㆍ수입ㆍ판매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그간 제품 판촉을 위한 1+1, 묶음 등의 불필요한 재포장 사례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둘째, 소형ㆍ휴대용 전자제품류에 대한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을 처음 마련했다. 차량용 충전기, 케이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겨울철 별미가 많은 고장 포항에는 10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동네가 있다. 과메기가 바람결에 춤을 추는 구룡포 장안동 골목으로 그물이 찢어지고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히던 일제 강점기 때의 건물들이다. 일본인 집단 거류지로 요릿집과 세탁소, 치과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호황이었기에 남아있는 건물과 흔적만으로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구룡포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룡포 공원에 올랐다가 구룡포 해수욕장을 지나면 호미곶이다. 호미곶 광장에서 새로 생긴 새천년 기념관에 올라 상생의 손과 인사를 나누고 포항시내로 이동해 죽도시장에서 개복치에 고래 고기, 상어고기 실컷 구경한 후 싸고 맛있는 물회 한 그릇을 먹으면 속이 시원하다. 포스코 박물관과 보경사 경내, 내연산 계곡 구경도 잊지 말자. 문의 : 포항시청 관광진흥과 054-270-2253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한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중점 단속과 함께 명절 음식문화개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각 지자체에서는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날짜를 미리 알려 주민 혼란을 피하고,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마련, 기동 청소반 등을 운영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담당 구역별로 주요 도로 정체구간 등에서 쓰레기 불법 소각 및 불법 투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계도와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진한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총 6,589명의 단속반원이 활동했다. 이들 단속반은 쓰레기 불법투기 777건을 단속해 총 1억 2,9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환경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터미널,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폐기물 분리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 사서들로 구성된 책수레봉사단과 출판저널을 발행하는 책문화네트워크*는 오는 1월 22일(수)‘국군교도소’를 방문하여 300권의 책을 기증한다. 국군교도소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하며, 현재 약 100여 명의 군 수련생들에게 교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군 유일의 교정시설이다. 책수레봉사단은 2009년부터 사서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봉사단체이다. 책 기증뿐만 아니라 자료 관리 등 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8년에는 연변과학기술대학교, 2019년에는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등에 책을 기증한 바 있다. 책수레봉사단의 복남선 회장은 “2020년 책과 함께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얻어 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더욱 어려운 곳을 찾아 나서고자 한다. 또한 선입견과 편견을 깨고 외로운 곳,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곳도 좀 더 세심하게 살펴 가겠다. 공간에 책을 채워줌으로써 따뜻함과 훈훈함으로 마음을 얻고, 함께 사회의 공감대를 넓혀 가는데 한 걸음 더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이메일 접수(booksure@mail.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