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리로 작동한다' 강연 열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6월 25일(수)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서울 서초구)에서 ‘길 위에서 세계를 보다(부제: 지리학이 들려주는 이야기)’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올해 3월 새롭게 선보인 전시 콘텐츠 ‘AI실감서재’*에서 소개된 책 중 하나인『지리학이 중요하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저자인 알렉산더 머피와 번역자인 김이재가 강연자로 참여해 실감체험관 콘텐츠와 연계된 ‘지리학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 AI실감서재는 실물 도서와 인터랙티브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결합하여 사용자의 독서를 유도하는 북큐레이션 서비스 알렉산더 머피는 세계적인 지리학자로, 미국지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리학자이자 번역자인 김이재는 다수의 번역 저작물 외에 『부와 권력의 비밀, 지도력』등을 집필했다. 첫 강연에서는 알렉산더 머피가 ‘사례를 통해 바라본 지리적 사고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 지리적 문해력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이재가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코로나19 이후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