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그림으로 떠나는 조선시대 여행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7월 26일(화) 오전 11시, 130석 규모의 전통 한옥 형태의 소극장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의 7월 무대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왕실문화연구실 윤진영 실장을 모시고 조선시대 풍속화 속 우리 음악과 기록 문화에 대해 들어본다. 이번 공연에서 윤진영 실장은 ‘그림 속 우리 음악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신윤복의 미인도, 조선시대 계회도 등 그림 속에서 발견되는 조선시대의 문화와 그들의 기록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이미 많은 평론가들에 의해 언급된 신윤복의 풍속화를 기록화의 관점에서 해석해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풍속화 속 춤과 음악을 실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홍도의 ‘무동’이나, 신윤복의 ‘미인도’를 오늘날 춤사위로 풀어낸 한국 무용이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춤과 민속악단ㆍ창작악단의 반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계회도’ 속에서 연주되는 풍류음악 영산회상과 궁중 기록화 속 궁중검무 역시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은 방송인 ‘박정숙’의 사회로 매달 다양한 이야기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