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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동행길에 가을이 깊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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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벼이삭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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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도 익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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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같은 하우스에 주렁주렁 수세미 열매도 익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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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폐에 좋다는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
[한국문화신문=최우성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산골짜기의 작은 논 밭에도 가을이 깊어갑니다. 오곡 백과가 가을의 결실을 향하여 하루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어 새해가 시작되면 언제나 올해가 끝이날까 싶고, 365일 그 길이 멀어보이지만, 어느덧 하루 하루가 쌓여서 1년의 절반을 넘어 계절은 1년의 종착점을 향해 달음질치고 있음을 들녘의 곡식을 보면서 새삼 느낍니다.
올해도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한민족의 한가위만은 풍성하고 즐겁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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