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글날 569돌을 맞이하여 우리 역사상 가장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운 성왕이시며 온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겨레의 큰 스승이신 세종대왕 19대 어록 전시회가 열린다.
세종대왕나신곳성역화국민위원회(위원장 김동길, 이하 세종위원회)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세종로공원 글자마당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5 한글문화 큰 잔치’에 참여하여 세종대왕 19대 어록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 세종대왕 어록 전시모습 1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세종대왕 19대 어록 전시회에서는 많고 많은 세종대왕의 금쪽같은 어록 중에서도 백성 사랑 정신과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잘 나타내는 어록들을 전시한다. 또한,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10+9=19, 총 19개의 어록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전시된 세종대왕 어록의 예를 보면 "내가 새로 28자를 만드니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를 비롯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만 나라가 평안하게 된다.", "비록 노비가 천민일지라도 역시 그들도 하늘이 낸 백성이다."라는 말들이 있다.
▲ 세종대왕 어록 전시모습2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운영된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붓글씨 쓰기 그리고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한글은 목숨이다’ 도장 찍기 등 여러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 세종대왕 어록 전시회장에서 한 관람객이 구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