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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796. 민족성악 무료강좌 열린다.

796. 민족성악 무료강좌 열린다.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은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 전야제에서 오페라 ‘심청’을 초연하여 격찬을 받았습니다. 그 윤이상 선생은 제자 윤인숙이 서양 클래식 음악에만 한계를 두지 말고 우리 민족 음악에 대해 연구하는 성악가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에 윤인숙은 민족 가곡 선구자인 김월하 선생에게 시조와 가곡을, 황병기 선생에게 국악적인 표현을 지도받았습니다.

그 윤인숙은 최근 <민족성악>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무료강좌를 시작했습니다. 윤인숙은 말합니다. “우리 성악가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지 못하고, 서양 성악가들과 승부를 거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지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판소리 창법을 적절히 보태서 우리만의 민족성악을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윤교수의 <민족성악> 무료강좌를 여는 뜻입니다. 스스로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면 남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