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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숭인동 감로암에 전해오는 '아미타괘불도와 복장유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320호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법장사 아미타괘불도 및 복장유물 (法藏寺 阿彌陀掛佛圖 및 腹藏遺物)은 19~20세기에 서울 경기지역에서 대활약을 펼쳤던 고산 축연(古山竺演)이 1923년 수화승(首畵僧)을 맡아 자월(慈月), 학송(鶴松), 덕주(德柱)를 거느리고 조성하여 경성부 숭인동 감로암(甘露庵)에 봉안한 불화이다.

   
▲ 법장사 아미타괘불도

 발원문과 화기가 온전히 남아 있고, 예가 드문 복장주머니 또한 거의 완전한 형태로 구비되어 있으며, 적·녹색 위주에 청색이 일부 첨가되는 전형적인 19세기 불화의 화풍을 잘 보여주며, 고산 축연의 어느 작품보다 인물의 형태가 정제되고 색채가 안정되고 조화로워 예술성이 돋보인다.

   
▲ 복장유물들

 

 

 

 
▲ 복장주머니

 

<자료: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