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이천의 돼지박물관은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등장했다. 돼지를 소재로 한 그림과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든 조형물을 한자리에서 관람한 다음, 미니 돼지들의 묘기를 관람하고 소시지 만들기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
돼지들에게 건빵 같은 먹이를 주고 품에 꼭 안은 뒤 사진 찍는 동안 어린이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한다. 또 이곳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돼지가 결코 더럽거나 어리석은 가축이 아니며, 어떻게 해야 바른 먹거리가 탄생하는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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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이지만 돼지박물관은 봄이 되면 더욱 좋다. 봄나들이 명소는 산수유마을이다. 원적산 자락에 들어앉은 마을이 샛노란 산수유 꽃으로 뒤덮이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다. 하지만 추운 겨울 돼지들의 재롱도 볼만 한다.
문의 : 이천시청 문화관광과 031)644-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