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신록의 계절을 맞아 보성군에서 시작, 고흥군을 거쳐 여수시로 이어지는 남도 여행에서 예술혼에 젖어보고, 다도해의 보석보다도 아름다운 섬 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특히 순천만을 사이에 두고 여수시와 마주한 고흥군은 지난해 말 거금대교의 개통으로 여행객이 부쩍 늘었다.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이 있는 외나로도,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가 있는 내나로도야 그전부터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어 왕래가 편했지만 2009년 소록대교에 이어 2011년 거금대교까지 개통되면서 고흥군의 섬들은 여행객들 곁으로 바짝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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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의 특산품, 9가지의 별미, 10가지의 비경이 있다는 고흥군은 지형이 복주머니처럼 생겼다. 보성군 벌교읍과 이어진 복주머니의 목 부분을 통과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비경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의 :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13, 고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30-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