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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825. 훈민정음 반포 재현의식과 어가행렬이 있었다.

825. 훈민정음 반포 재현의식과 어가행렬이 있었다.

지난 10월 9일은 국경일이 된 첫 한글날로 큰잔치가 있었습니다. 특히 경복궁 근정전 앞뜰에서 훈민정음 반포 재현의식은 역사상 처음 있은 일입니다. 반포 재현의식에선 정창손 등이 훈민정음 반대 상소문을 올리자 세종임금이 크게 나무라며, 옥에 가두라는 어명을 내리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세종대왕 역에는 시민 가운데서 뽑힌 사람이었습니다.

이어서 한 ‘세종대왕 납시오!“란 이름의 어가행렬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고적대가 대취타를 연주하며 앞장 서 가고, 깃발을 든 한글단체 회원들과 시민 수백 명이 참여하여 경복궁에서 숭례문 광장까지 있었습니다. 특히 이 행렬엔 50여 명의 유치원 어린이들이 예쁜 한복을 입은 채로 고사리손으로 손수 쓴 손팻말을 들고 참여하고, 경북 풍기에서 올라온 5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어른들도 무겁다는 깃발을 들고 끝까지 참가하여 큰 손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