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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서울메트로 예술무대에 오를 사람 손 들어봐요

2월 15일까지 「서울메트로 아티스트」 모집,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
선발된 60여개 팀, 4월부터 역사 내 상설 예술 무대에서 매달 공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는 지하철 역사 예술 무대의 주인공인 2017 서울메트로 아티스트215()까지 모집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선발했던 서울메트로 아티스트가 올해 9(60)를 뽑는다. 서울메트로의 대표적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지하철 아티스트는 2009년부터 매년 선발되어 작년까지 모두 320개 팀(음악 249개 팀, 퍼포먼스 71개 팀)10,000회가 훌쩍 넘는 공연을 기록했다.

 

서울메트로 아티스트에 선발되면 우선은 서울메트로 예술무대 3(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당역, 선릉역)에서 매달 공연을 펼칠 수 있으며, 공연장소가 확대될 수도 있다. 뽑힌 예술인들은 1~5회 공연할 수 있으며, 서울메트로가 관하는 테마 및 기획 공연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매월 우수 예술인을 뽑아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할 예정이며, 공연 중 시민의 자발적 감상비를 수령할 수 있는 모금함 설치도 가능하다.


 

공연 장르와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음악(노래연주), 댄스, 각종 퍼포먼스 등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 참가팀은 지하철 역사 특성상 소음 유발을 최소화하며 지하철 예술 무대에 정기적인 공연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25()부터 215()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서울메트로 공식 누리집(www.seoulmetro.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연 동영상을 첨부하여 누리편지(yegalam@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서류와 첨부된 동영상을 통해 선발하고, 2차 심사는 1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열어 약 60여 개 팀의 재능 있는 예술인을 뽑는다. 이렇게 뽑힌 약 60개 팀은 4월부터 12월까지 2017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로 활동할 것이다. 서울메트로 아티스트선정과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메트로 공식 누리집 및 공연 담당자(02-3472-0797)를 통하면 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매년 지원자들의 공연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도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할 아티스트를 기다린다.”라며 앞으로 지하철은 단순히 타고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