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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봄이 오는 길목 제주성읍마을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입춘, 우수가 지나고 봄이 찾아온다. 우수에는 대동강물도 풀린다고 하지만, 전국은 꽃샘추위로 움추러 들었다. 그러나 해 주위를 돌고 있는 지구가 그 축이 바뀌지 않는 이상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올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남쪽나라 제주도다. 봄을 느낄 수 없이 추운 꽃샘추위 속에서도 제주는 이미 봄을 맞이하는 듯, 봄꽃 유채가 노랗게 피어나고 있었다. 이제 곧 그 봄은 바다를 건너 뭍으로 올라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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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기자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