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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5월 황금연휴, 서울에서 문화예술 백배 즐기기!

서울시, 서울시내에서 즐길 수 있는 5월의 주요 문화예술 프로그램 소개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비롯한 150여개의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안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계절의 여왕 5월, 따스한 날씨만큼이나 모두를 기쁘게 하는 것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휴일! 특히 석가탄신일, 어린이날이 있는 5월 첫째 주에는 집 밖으로 나와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봄 소풍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5월호>를 통해 서울시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15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방문하거나 한강, 공원 등을 나들이하면서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5월호>는 서울문화포털 및 서울시 문화ㆍ관광ㆍ체육ㆍ디자인 누리집에 접속하여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시민청, 미술관, 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장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 무용극 등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남산, 북촌을 나들이하면서 ▲남산예술센터 와 ▲서울돈화문국악당 에 들러 연극, 국악을 즐겨볼 수도 있을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5월 3일(수)~7일(일), 서울무용단의 코미디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와 5월 5일(금)~6일(토)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으로 만나는 동물이야기 「와우! 클래식 앙상블」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객을 기다린다. <예술의전당>에서도 5월 5일(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화려한 영상과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 하는 「2017 어린이 음악회」가 진행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 나들이를 해보면 좋을 것이다.


남산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남산예술센터>에서는 5월 13일(토)~6월 4일(일)까지 2016년 올해의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되었던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상영되며, 북촌에서 창덕궁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5월 한 달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리&프리」시리즈 공연과 5월 30일(일), 우리 고유절기 단오를 맞아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따스한 봄날, 남산 또는 북촌 나들이를 공연관람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술관


도심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 ▲세종미술관 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SeMA Green <날개, 파티>」등 일반 전시프로그램은 물론 5월 5일(금), 서소문 본관 앞마당에서 야외 프로그램 「SeM과 함께하는 어린이날」행사를 개최한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현대사회 현상을 살펴보는 「덕후 프로젝트:몰입하다」전시와 5월 2일(화)부터 시작되는 「어린이전시 <율동>」등 전시프로그램을 비롯하여 5월 5일(금)에는「어린이날 행사 <꽃보다 미술관>」이 진행되어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을 함께할 수 있다. 또한 「뮤지엄나이트 금요락」프로그램으로 저녁 7시, 애니메이션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상영한다.


<세종미술관>에서는 동식물을 주제로 한국현대작가들의 치유와 공감을 보여주는 전시 「畵畵-반려ㆍ교감」가 진행되니,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세종미술관에서는 전시를 즐기는 일석이조의 문화예술 나들이가 가능할 것이다.




박물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 박물관에서도 전시는 물론 음악회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역사적이고 어려운 공간이 아닌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국립한국박물관 을 방문해보자.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5월 28일(일)까지 「백제문화특별전 ‘가야, 백제와 만나다’」 전시가 진행되며,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 가족을 위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 등이 상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에는 가족 레크레이션, 공연 등 「박물관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며, 오는 5월 27일(토)에는 「사계콘서트 ‘봄’」의 마지막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모든 물건이 모이고 흩어지는 시장백화점 <남대문 시장>」등 전시와 어린이날 하루 종일 공연, 체험, 먹거리가 있는「어린이날 큰 잔치」가 열리며, 5월 6일(토)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동화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무료로 관람객들과 함께 한다.


이밖에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5월 21일(일), 「다산의 하피첩 이야기, 판소리」를 통해 한옥과 국악이 어울림을 만끽할 수 있으며, <국립한국박물관>에서는 「세종탄신 620주년 기념특별전 “훈민정음과 한글디자인”」을 5월 28일(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강과 공연


나들이의 계절 ‘봄’, 가족ㆍ연인ㆍ친구와 함께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공원, ▲서울대공원, ▲보라매공원, ▲길동생태공원, ▲천호공원 등 서울의 공원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숲공원>에서는 5월 3일(수)~7일(일), 페이퍼토이를 활용한 체험전시 「어린이날 기획전시 <페이퍼토이전> 공원에서 종이로 놀자」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도 5월 5일(금), 마술공연, 만들기 세상 등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동물원에서 진행되며, 5월 27일(토)~ 6월 11일(일)은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사진도 찍고 음악회도 즐길 수 있는 「장미원축제」가 테마가든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5월 5일(금)에는 <보라매공원>에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5월 30일(화)에는 <보라매공원>과 <길동생태공원>에서 각각 ‘단오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자연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으며, 5월 13일(토)~14일(일)은 천호공원에서 「제6회 천호공원 철쭉축제」와 함께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5월의 문화행사 및 행사 세부내용은 서울문화포털 (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