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파란만장하고 슬픈 국상의 기록인 이 의궤가 지금 우리 땅에 없습니다. 일본 궁내청 서고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가 확인한 것입니다. 일제가 훔쳐간 ‘조선왕조실록오대산본’을 93년 만에 일본에서 되찾아 왔지만, 아직도 오대산사고에 보관되었던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와 여러 권의 조선왕실의궤들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 카페 : http://cafe.daum.net/doorgate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