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전통차가(녹차 포함) 어떤 사람에게나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도 하나의 음식이기에 체질에 따라서 잘 안 맞는 사람이 있지요.
차는 원래 찬 성질을 가진 음식입니다. 그래서 배(장), 손발 등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마시면 더 차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 혈압을 낮추어주는 성질이 있어서 저혈압인 사람은 하루 열 잔 이상 마시면
좋지 않습니다. 어떤 음식이던 무조건 좋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참고로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커피와 달리 카데닌, 데아닌이라는 다른 성분과 결합하여
몸 안에 쌓이지 않고, 소변으로 빠져나가도록 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