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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조류충돌 줄이기 손수제작물ㆍ우수 실천사례 공모전

8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 국민 대상
조류충돌 줄이기 노력에 대한 관심 드높이기와 많은 참여 기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조류충돌 저감 손수제작물*(UCC) 및 우수 실천사례 공모전’을 8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연다.

* 손수제작물(UCC, 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 사진 등의 저작물

 

이번 공모전은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조류충돌 문제를 널리 알리고 국민 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연간 8백만 마리의 새들이 유리창, 투명방음벽 충돌로 인하여 죽는 것으로 추정(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대책, 2019, 환경부)

 

 

공모전은 조류충돌 문제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손수제작물 공모와 조류충돌 저감 방안을 실천한 개인ㆍ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우수 실천사례 공모로 구분된다.

 

손수제작물 공모는 가정,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조류충돌로 인한 야생조류 죽은 사례 조사, 조류 충돌을 주변에 알리는 활동과 충돌 줄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을 8분 이하의 영상물로 제작하면 된다. 우수 실천사례 공모는 조류충돌이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유리창이나 방음벽을 대상으로 저감 방안을 적용한 후 전후 상황 변화 등의 설명 자료를 작성하여 사진 혹은 영상 및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는 참여 작품 가운데 10개를 뽑아 총상금 2천만 원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과 국립생태원장상을 줄 예정이다. 손수제작물 출품작 가운데 7작품을 뽑아 ▲최우수상 1작품 300만 원 ▲우수상 2작품 100만 원 ▲장려상 4작품 50만 원을 준다. 또 우수 실천사례 3작품을 뽑아 ▲최우수상 1작품 700만 원 ▲우수상 2작품 300만 원을 각각 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조류충돌 줄이기 방안에 대한 안내서(가이드라인)는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희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야생조류의 투명창 충돌 문제를 널리 알리고 줄이는 노력에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라며, “관심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