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 중에 하나는 일본 부도인 소장의 비로자나 불화입니다. 이 불화의 위에는 “만오천불(萬五千佛)”이라고 쓰여 있는데 한 사람의 부처가 그려있지만 그것을 확대해 보면 머리 하나의 크기가 5밀리미터인 1만 5천명의 금부처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어디 비워놓은 공간이라고는 없는 초정밀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가 “섬세한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평가합니다.
참고 : 에이치디 역사스페셜 5 “실리인가 이상인가, 근대를 향한 역사의 선택”, 효형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