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글은 언론에 보도된 북한의 ‘조선옷 품평회’ 관련 기사의 일부입니다. 북한은 패션쇼라는 말 대신에 ‘조선옷 품평회’라는 말을 씁니다. 그리고 ‘조선옷 품평회’는 우리처럼 서양옷 위주가 아닌 조선옷(한복) 중심에 서양옷이 보태지는 그런 형태입니다. 조선 경공업위원회 피복연구소에서 펴낸 <조선 민족옷>이란 책에도 '조선옷 품평회'의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는 피복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참가했는데 명절옷, 결혼식옷, 일상옷, 기타옷으로 나뉘어 10여종의 1000여벌의 옷이 출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