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서울시가 시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고쳐서 오래 사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집수리 아카데미 현장실습 교육’을 올해 11월까지 교육인원 총 240명에서 48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기술을 함께 배우는 ‘집수리 아카데미 실습 교육은 이번 확대를 통해 기존 주말반, 수요일반외에 화·수요일반, 목·금요일반을 추가 신설하여 시민의 선택권까지 확대하였다.

확대된 교육계획에 따라 8월 6일 목·금요일에 실시할 기초과정 4회차 교육은 7월 23일(목)부터 집수리닷컴(http://jibsuri.seoul.go.kr) 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8월 8일부터 주말에 실시할 심화과정 1회차 교육은 7월 21부터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감염병 예방 대책을 통해 교육생의 안전을 확보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은 평소 어려워만 보이는 집수리 체험을 통해 시민 스스로 자신감과 기술역량을 높임으로서 자연스럽게 자발적인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나아가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분들이 봉사나 경제적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