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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쿨' 녹화모델로 서울시, 국토연구원장상 받아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 7월 16일 9시 대한건축사회관에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학교 운동장 등 낙후된 유휴공간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주민 쉼터와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재조성하는 ‘에코스쿨(Eco-School)’ 사업이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의 ‘도시재생을 위한 유휴공간 활용 분야’ 에 출품해 최종 국토연구원장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째인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고자 만든 명실상부한 국토경관 디자인 분야 가장 권위 있고 큰 행사이다.

 

지난 7월 16일(목) 오전 9시 대한건축사회관에서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을 개최하였으며, 서울시 ‘에코스쿨(Eco-School)’ 사업이 국토연구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코스쿨(Eco-School)’사업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 초·중·고교 328개소를 학교구성원, 시민, 조경분야 전문가와 함께 협력하여 7년 동안 노후된 학교의 옥외공간을 지역거점 녹지 및 소통공간으로 재창조한 사업으로, 부족한 생활권 녹지를 확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도시재생 녹화모델로써 경관을 바꿔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교통부장관상 9점, 국토연구원장상 및 학회장상 14점 등 총 2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국토·도시·경관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투자대비 높은 사업효과를 보여주는 우수한 사례로, 앞으로도 사업내실화를 기하여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녹화모델로 입지를 다지고 녹색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