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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1033. 세종임금은 새마을사업의 선구자였다?

1033. 세종임금은 새마을사업의 선구자였다?

세종 8년 2월에 한양에는 큰 화재가 일어나 도성 여염집의 1/7에 해당하는 2,307호가 불타버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화재사건과 관련한 대책이 세종실록 13년(1431) 4월 3일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조정에서는 인가가 조밀한 곳은 조금 길을 틔우고 담을 처마에 닿게 쌓아 서까래 끝이 묻히게 하며, 지붕의 안팎을 진흙으로 두껍게 바르고, 나무 울타리를 못하도록 금하되,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적당히 도와주게 하며, 특히 기와는 관에서 대량으로 구워, 가난한 자에게는 반값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그 한양에는 초가집 대신 차츰 기와집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세종대왕 탄신 610돌 기념 학술회의에서 한국학중앙연구소 박현모 교수가 밝혔고, 이에 토론자로 나선 케이비에스(KBS) 최필곤 피디는 세종을 새마을 운동의 선구자로 불러야 하겠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