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우리문화편지

1053. 밀가루 음식이 아닌 쌀밥이 건강을 담보한다.

1053. 밀가루 음식이 아닌 쌀밥이 건강을 담보한다.

현대 한국인들은 밥량이 줄면서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들의 장이 서양인들의 것에 비해 80센티미터 가량 더 긴 데, 이는 주로 쌀과 보리를 먹어오던 오랜 식습관에 의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 신체구조에 맞지 않는 서구식 식습관으로 바뀌면서 육류를 소화시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만큼 장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이 노폐물이 종양을 만들며 종양이 암으로 변질한다고 학자들의 진단합니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독성물질이 배설되어 대장암 발생률이 낮아집니다. 쌀의 섬유질(식이섬유)은 밀가루의 4배이며, 이 식이섬유는 배부른 느낌을 줄뿐 흡수되지 않아서 비만에도 좋은 것은 물론 음식물의 장내 통과시간을 줄여 각종 독성물질과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끌고나갑니다. 밀가루 음식이 아닌 전통적으로 먹어오던 쌀밥을 먹어야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