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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문화재청, 제30대 문화재위원회 위원ㆍ전문위원 위촉

문화재위원 100명, 전문위원 200명 위촉 / 임기 2021.5.1.~2023.4.30.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문화재 보존ㆍ관리ㆍ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게 될 제30대 문화재위원회(문화재위원 100명, 문화재전문위원 200명)를 새롭게 위촉 구성하였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제30대 문화재위원회는 궁능문화재분과를 신설하고 문화재위원 정수를 100명으로 증원하는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구성하고 개편하였다.

* 임기: 2021.5.1.~2023.4.30. (2년)

 

먼저, 경복궁ㆍ창덕궁, 조선왕릉 등의 궁능문화재를 전담하는 궁능문화재분과를 신설(기존 8개 분과→9개 분과)하여 궁능문화재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국민의 편의를 위하여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그리고 더욱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심의와 조사를 위해 2009년 이래 지금까지 80명인 문화재위원회의 위원 정수도 100명으로 확대(기존 80명→100명)하였다.

 

또한, 기존 문화재위원회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젊고 다양한 분야의 문화재위원을 위촉하였다. 신규ㆍ교체 위원의 비율이 55%이고, 이 중 전(前)대에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한 21명을 문화재위원으로 승격하여 위촉하였으며 문화재위원 가운데 전문위원 경력자 비율도 67%로 축적된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더불어, 40대 위원도 8명을 영입하여 신구 세대의 조화를 꾀하였고 관광ㆍ활용 등 민간 현장 전문가와 종교계, 언론계 전문가들을 고루 위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문화재 정책을 펼칠 수 있게 하였다.

 

그간에는 전체회의(위촉식)를 열어 위촉장 수여와 함께 2년 동안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갈 분과위원장(9명)과 전체 위원장단(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을 뽑았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과 정부 차원의 방역 방침을 고려하여 대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하였다. 다만, 각 분과위원장은 5월 중에 개최될 각 분과위원회(첫 회의)에서 뽑고, 이후 전체 위원장단 선출은 별도의 절차를 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1962년에 발족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비상근)로서 9개 분과(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 궁능문화재)로 구성되어 있고,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지정(등록)·해제, 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재 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ㆍ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