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8월 28일 낮 11시와 2시, 서울 구로 꿈나무극장에서는 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연이 열린다.
이야기가 쉬어가는 작은 언덕에 소풍과 바람이라는 이야기꾼들이 이야기 수레를 끌고 옵니다. 이번 인형극에서는 오늘은 소년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골라 보따리를 푼다.
어린 소년은 매일매일 나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나무 기둥을 타고 오르고, 놀다 지치면 나무 그들에서 낮잠을 자기도 한다. 나무가 소년의 유일한 친구였고, 나무에게도 소년도 그랬다. 그러는 사이 시간은 자꾸만 바람처럼 흘러가고 소년은 알고 싶은 것도 필요한 것도 많아졌다. 나무는 점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소년에게 무언가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
이 숲에 있는 나무와 어린 소년은 시간이 흐를수록 어떻게 될까?
이야기가 쉬어가는 언덕에 이야기꾼들을 만나러 함께 가볼까?
입장요금은 전석 5,000원이며,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2029-17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