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자들은 “한글”이 세계 최고의 글자로 인정합니다. 그 까닭은 보통 다음의 5가지를 말합니다.
1. 닿소리(자음)는 소리를 낼 때 발음기관의 생긴 모양을, 홀소리(모음)는 하늘(·)과 땅(ㅡ)과 사람(ㅣ)을 본떠서, 글자가 질서 정연하고 체계적인 파생법으로 만들어진 과학적인 글자이다.
2. 독창적인 글자이다.
3. 한글은 글자 하나하나가 하나의 소리를 표기하고, 홀소리와 닿소리 음을 합치면 하나의 글자가 되고, 여기에 받침을 더해 사용하기도 하여 구성 원리가 간단한 배우기 쉬운 글자이다.
4. 글자를 만든 목적, 만든 사람, 만든 때가 분명한 유일한 글자이다.
5. 한글 총수는 12,768자로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음을 가진 글자이며, 소리의 표현은 330개인 일본말, 400개인 중국말에 비해 무려 8800개나 적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