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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사람들의 의생활변화 조명

서울멋쟁이 자유부인 패션부터 압구정동 오렌지족 패션까지 한눈에 소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서울생활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서울멋쟁이’를 11월 19일(금)부터 2022년 3월 27일(일)까지 연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맞추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기획한 “위드 코로나, 함께 박물관” 캠페인의 다섯 번째 전시로 서울생활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복 이후 급격한 사회변동에 따른 서울사람들의 의생활변화와 시대별 패션 유행을 돌아보고, 오늘날 서울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옷차림을 추구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 구성은 크게 <서울패션의 탄생>, <오늘날 서울사람들의 패션> 으로 나뉜다. <서울패션의 탄생>에서는 광복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 서울사람들의 의생활 변화와 양단 저고리와 벨벳 한복치마부터 압구정동 오렌지족 패션까지 시대별 대표적인 패션 유행을 돌아본다.

 

<오늘날 서울사람들의 패션>에서는 서울 거주 20~60대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생활에 관한 심층적인 조사결과를 공개한다.

 

 

1층 어린이 체험실 입구에는 <나는 서울멋쟁이>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어린이 관람객들의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곳에서는 일러스트로 그려진 시대별 서울멋쟁이들을 자유롭게 인형놀이처럼 붙인 후에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패션은 개인적 취향과 시대의 유행, 즉 사회적 시선도 담고 있다.” 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사람들의 일상적이면서 사회적인 패션을 돌아보면서, 나와 함께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