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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상황을 이겨

[정운복의 아침시평 95]

[우리문화신문=정운복 칼럼니스트]  

 

미국 역사에서 흑인 최초로 국무장관이 된 콜린 파월이 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뉴욕 빈민가 출신으로 몹시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가 어느 공장에서 아르바이트하는데

다른 인부들과 함께 도랑을 파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삽에 몸을 기댄 채 회사가

충분한 임금을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었지요.

그 옆에서 한 사람은 묵묵히 열심히 도랑을 파고 있었습니다.

 

 

몇 해가 지난 뒤

다시 그 공장을 찾았을 때

불평했던 사람은 여전히 삽에 몸을 기댄 채 불평을 늘어놓고 있었지만

열심히 일하던 사람은 지게차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여러 해가 흘렀습니다.

삽에 기댄 채 불평만 하던 사람은

원인을 모르는 질병으로 장애인이 되어 회사에서 쫓겨났지만

열심히 일하던 사람은 그 회사의 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태도는 상황을 이깁니다.

우리가 운명을 고를 수는 없지만,

다양한 안팎의 사건에 대한 반응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결국 행복은 선택과 집중의 문제이지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긍정적이고 감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틀(프레임)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입니다.

우린 스스로 믿는 대로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태도는 의식을 바꾸어 주기도 합니다.

좋은 이야기는 좋은 삶을 만듭니다.

아침에 건져 올린 삶의 이야기들이

현재의 삶을 활기차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