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점에 가면 “닭새탕”이란 뜻으로 해석되는 “닭도리탕(닭とり탕)”이 차림표에 버젓이 쓰여 있으며, “가득 채우다”라는 뜻으로 “만땅(滿-tank)”이란 엉터리 말을 쓰고, "얼룩, 오염, 흠"이란 뜻인 "스덴(stain)"을 “스테인리스(stainless)” 대신 씁니다. 또 영어를 지독히 못하는 일본 사람들이 만든 빵꾸(punchure), 사라다 (サラダ), 츄리닝(training)을 쓰는가 하면 축제, 낭만, 히야시(ひやし), 곤색(こんいろ) 같은 찌꺼기를 쓰는 모습은 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