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10월 29일 저녁 6시 인천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한타래무용단 창단 15돌 기림 정기공연이 계양구청, 계양여성회관, 계양문화원, 인천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공연은 강신구 전통예술평론가 해설로 7개의 춤이 무대에 오른다.
먼저 윤현숙 외 8명이 정ㆍ좌ㆍ우에 설치된 북으로 추는 삼북춤 공연이 열리며, 구순자 외 6명이 경사롭거나,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축원무를 추고 세 번째로는 송화연 외 4명이 옛 선비들의 정과 흥의 기풍을 표현한 춤 한량무가 선보인다.
이어서 김현미 외 5명이 인천 계양지역에서 연희된 전통창작 검무계양검기무를 춘다. 또 이윤희 외 9명이 교방 여인들이 정중동의 내면의 멋을 표현한 교방살풀이춤을 춘다.
이밖에 찬조출연으로 정소라의 ‘소리’와 전통예술원 유흥팀 풍물굿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전통예술원 유흥팀은 전반적인 농경문화시대의 농악놀이, 전통 민요 판굿을 공연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