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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보드게임에 아시아 놀이 도구가 들어 있다고?

국립민속박물관, 보드게임 학교 등 기관에 나눠준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을 위한 보드게임 <어디까지 가봤니? 아시아!>를 초등학교, 박물관, 도서관, 다문화가족센터 등 신청기관 선정을 통해 무료로 나눠불 예정이다.

 

보드게임, 어디가?

 

<어디까지 가봤니? 아시아!>는 다양한 문화의 같고 다름을 견줄 수 있는 보드게임형 교보재이다. ‘어린이’를 주제로 10개 나라의 ‘생활문화’, ‘일생의례’, ‘학교생활’, ‘놀이’ 등 어린이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보드게임을 구성하였다. 여기에 보드게임 활용 방법 영상도 함께 보급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드게임은 2명~4명이 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추었다. 게임 방법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보드판의 칸을 이동하여 도착점에 닿았을 때의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동할 때마다 이동한 칸의 나라 카드를 얻게 되는데, 나라 카드에는 해당 나라의 생활문화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기회가 된다. 또 친구 편지나 깜짝 퀴즈를 획득하면 퀴즈와 임무를 해결하여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

 

모두 10개의 아시아 나라를 지나 도착점에 닿았을 때 나라 카드와 친구칩이 많은 사람이 이긴다. 게임으로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익히고 친구들을 사귀는 게임 룰을 통해 교육적 효과와 오락적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특히 이 보드게임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 도구들이 실물자료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러 나라의 문화 이야기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놀이 도구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어디까지 가봤니? 아시아!>는 학교, 박물관, 도서관, 다문화가족센터 등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 교보재가 필요한 50여 개 기관에 모두 250여 개 나눠줄 예정이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교보재로써 어린이들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즐길 거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보급 신청은 2023년 3월 27일부터 2023년 3월 29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https://www.nfm.go.kr/kid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