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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마음으로 듣는 우리소리, 예와 도를 갖는 우리춤

풀뿌리문화연구소, <한국예인열전-실록편> 공연 열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4월 13일 저녁 7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풀뿌리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한국예인열전-실록편>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예인열전은 우리 겨레가 오랫동안 지녀온 우리의 소리와 춤 곧 풍류의 소중한 값어치를 일깨우고자 마련하는 무대다. 특히 잊히거나, 사라져 가는 민족예술의 뿌리를 재현함으로써 비움과 쉼, 그리고 채움의 자세를 마음에 담고자 한다. 공연에 함께하는 관객은 멋과 흥으로 올곧이 지녀 온 참신하고 여유로운 예인들의 한 자락, 한뜻을 마음 깊이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3부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제1부는 ‘애민(愛民) 마당’으로 대전시무형문화재 제20호 이수자 박야림의 ‘초립동’,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 김형신의 ‘살풀이춤’,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 김정란 외 5명의 민요 ‘장기타령’ 등이 펼쳐진다.

 

이어서 제2부는 ‘상생(相生) 마당’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박국자의 ‘열반환상’, ‘늘춤무용단’ 단장 김은임 외 14명의 ‘신살풀이:이별’, ‘김미자전통예술아카데미’ 원장 김미자의 ‘교방승무’, ‘천년가무악’ 대표 최영희 외 3명의 ‘천년인향’이 무대에 오른다.

 

제3부는 ‘입춤전승보존회장‘ 안춘자의 ’왕비무‘, ’문화재무용연구원‘ 대표 오미자의 ’살풀이춤‘, ’한국전통예술협회‘ 이사장 송미숙 외 7명의 ’바라승무‘, ’박경랑류교방청춤보존회‘ 이사장 박경량의 ’교방청춤‘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획ㆍ제작에 강신구, 총괄ㆍ감독에 이원구, 조연출에 강은빈, 음향에 이강표, 영상에 안수호가 함께한다.

 

입장권은 S석 70,000원, A석 50,000원이다. 입장권 예매나 공연에 관한 문의는 풀뿌리문화연구소(대표 강신구) 전화 02-3471-4929 또는 번개글(skarts@naver.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