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13.4℃
  • 맑음서울 10.5℃
  • 맑음대전 10.3℃
  • 맑음대구 13.3℃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1℃
  • 맑음부산 13.9℃
  • 맑음고창 5.9℃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11.3℃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연세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한글백일장 열어

4년 만에 열어 약 1,800명의 외국인과 나라 밖 동포 등 참가 기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원장 서홍원)이 오는 10월 5일 목요일 아침 9시 30분부터 낮 1시까지 '제29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연다. 이번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열게 돼 약 1,800명의 외국인과 나라 밖 동포 등이 참가해 글솜씨를 겨룰 것으로 기대한다.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577돌 한글날을 기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과 나라 밖 동포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취지로 해마다 한국어학당에서 열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31년 동안 100여 개 나라, 39,000여 명의 외국인과 나라 밖 동포가 참가했다.

 

 

지난 28회 국내 대회에서는 '시월(시부)'과 '구두(수필부)'를 주제로 모두 58개 나라 1,057명의 외국인과 나라 밖 동포가 참가했으며, 나라 밖 대회에서는 '꿈/길(시부)', '친구/약속(수필부)'을 주제로 미국 국방외국어대학교, 중국 산동대학교에서 대회가 열려 모두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원(총장상, 1명), 금상(4명)을 비롯해 모두 61명에게 상장과 상금, 트로피혼인 이민자 등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도 수상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시상 내용을 안배했다.

 

시상식은 10월 25일 수요일 낮 2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교보문고 ▲㈜아모레퍼시픽 ▲용운장학재단 ▲이희건한일교류재단 ▲세종국어문화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등 한국어 발전과 한국의 국제 교류에 관심 있는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