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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제미인 <연대와 소통으로 미술시장을 열다> 회원전

민속자연사박물관, 5월 19일까지 갤러리 벵디왓 여섯 번째 전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2회 제미인 정기전으로 ‘연대와 소통으로 미술시장을 열다’를 연다.

 

정기 회원전을 기획한 제미인은 2023년 7월 1일 창립한 단체로, 작가마다 서양화, 한국화, 민화 등 다른 물성의 재료와 소재로 다양한 회화 작품을 추구하고 있으며, 나라 안팎 교류전을 비롯하여 개인전, 회원전, 초청전, 공모전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박물관 전시 작품으로는 바다소녀(김민진), 월매도(김정운), work-성산(안성환), 솔숲의 아침(주연), 산장구마(진지연) 등 18점이다.

 

 

주연 작가는 “창작자, 화랑, 소장자의 미술시장 진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협력, 소통, 논의하여 대중의 지식재산권 인식 강화와 미술작품의 저변 확대는 물론 도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 작품을 모았다”라며 “박물관도 미술관 못지않은 전시공간으로, 작가와 관람객 간의 연대와 소통을 넘어서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이바지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계절의 여왕 5월에, 산과 바다 그리고 숲과 꽃을 화폭과 박물관으로 옮겨주신 다섯 분의 작가들께 감사 드린다”라며, “자연이 작가의 시선을 바로잡은 것처럼, 발길을 부여잡은 작품 속의 스며있는 작가들의 꿈과 행복감이 관람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