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장애무용인의 승강장(플랫폼)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이하 키아다)를 함께 이끌어갈 서포터즈 ‘키아다즈 8기’를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키아다즈’는 키아다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확산을 위한 대국민 참여프로그램의 하나로 장애 예술인과 자원활동가가 함께 문화예술을 실현하는 장애인문화예술 국제교류 전문 자원활동단이다. 키아다즈는 키아다에 참여하는 장애 예술인들의 교류와 창작활동을 돕고 대한민국 장애문화예술콘텐츠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며 장애 무용계 성장에 힘을 싣고 있다.

만 18살 이상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제교류단 15명, 운영단 15명, 모두 30명을 모집하고 키아다 전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을 자격 조건으로 한다. 활동 일정은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나라 밖 의전을 비롯한 참여팀 댜담, 축제 현장 운영지원, 키아다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신청은 6월 9일까지이며 온라인 폼(https://naver.me/FgSuwXun)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뽑힌 키아다즈에게는 ▲국제협력 및 문화기획 현장 실무 경험 ▲장애인 무용 공연 관람 기회 제공 ▲수료증 수여 및 우수활동자 표창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키아다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키아다 공식 누리집(https://kiada.co.kr)과 SNS 채널(https://www.instagram.com/with.kiada/)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 사무국(02-309-7922)으로 하면 된다.

키아다 최영묵 조직위원장은 “장애인 공연예술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나아갈 열정적인 키아다즈 8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키아다즈 8기와 함께 KIADA2024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9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2024)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ㆍ소극장과 이음센터 등에서 연다. ‘Spread The Love + 배희(腹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ADA2024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대만, 미국, 스페인, 영국, 일본, 폴란드 등이 참여하고 18개의 공연작품과 개막식, 연수(레지던시), 춤연구회(댄스워크숍), 국제학술토론회, 문화기술 체험 마당, 관객과의 대화,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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