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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위로가 필요한 현대인에게 배송해 줄 희망

대학로 코델 아트홀, 생이 아름다운 극단 <청계천 왜가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는 ‘생이 아름다운 극단’의 연극 <청계천 왜가리>가 공연된다.

 

 

<청계천 왜가리>는 2024년 제45회 서울연극제에서 자유참가작으로 뽑혔으며, 가족 사이의 사랑과 상실, 그리고 희망을 통한 치유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청계천의 평범한 마트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는 우리 일상을 자연스러운 속도와 느낌으로 펼쳐 보이며, 우리 모두의 모습을 마치 거울처럼 비춰준다. 어느 따스한 오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청계천을 찾아오는 왜가리처럼, 우리도 변하지 않는 ‘행복의 기운’을 이 연극에서 찾길 기대한다. 비록 각박한 이 시대가 우리를 아프게 할지라도...

 

이 연극을 연출한 김정한은 “<청계천 왜가리>는 일상에 갑작스럽게 닥친 폭력의 현실을 그리면서, 관객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청계천에 날아든 왜가리의 이미지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희망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는 잔인한 사회적 도전 속에서도, 우리가 변하지 않는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믿음을 나타내는 것이다.”라고 연출의 변을 말한다.

 

 

출연진은 이순성, 최수기, 김서휘, 김철, 전범준, 김정한, 송명원, 공아영, 정준영, 홍수정 등이며, 제작진에는 작가에 박수경, 연출에 김정한, 무대감독에 이준표, 기술감독에 송치규, 조명감독에 이준엽, 음악프로듀서에 김시후, 의상ㆍ소품에 김수영, 기획팀장에 김현찬, 홍보팀장에 최성, 오퍼에 정기자가 함께 한다.

 

공연 시각은 평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낮 3시와 저녁 7시, 일요일 낮 3시다. 입장료는 정가 30,000원이며, yes24(http://ticket.yes24.com/Perf/49734), 플레이티켓(https://www.playticket.co.kr/nav/detail.html?idx=3031)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10-5507-68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