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향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만의 향수도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조향 체험의 기회가 찾아온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향수체험 ‘오드퍼퓸 향수 만들기’를 오는 6월 1일 토요일 낮 1시와 저녁 4시 국립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5월 24일(금) 아침 10시부터 5월 29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 당 20명 씩 모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무료체험으로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이번 체험은 ‘테라피 수업’과 ‘향수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테라피 수업’은 스트레스 지수 체크표를 써서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향기를 시향하여 자신에게 맞는 향기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배운다. 또한 이를 토대로 ‘향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데, 34가지 향기를 맡아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기를 찾은 후 몇 가지를 조향하여 스트레스 지수를 내려주고 치유할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향수를 만든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향수 이론을 배우고 시향 및 조향을 하면서 자신만의 테라피 오드퍼퓸 향수를 만든다”라면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향기로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