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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1226. 후보자 부인이 한복을 입어야 대통령 된다?

1226. 후보자 부인이 한복을 입어야 대통령 된다?

한 주간 신문에 15·16·17대 대통령 선거를 분석한 결과 투표장에서 후보자 부인이 한복을 입었을 때 그 후보자가 당선되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15대 때 당선된 김대중 후보의 부인 이휘호 여사는 옥색 한복을, 16대 때는 당선된 노무현 후보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아이보리색 한복을 입은 반면, 낙선한 후보의 부인 한인옥 (이회창)·강지연(권영길) 여사는 양장 차림이었습니다. 또 17대 때는 김윤옥(이명박) 여사는 백아이보리색 한복을 입었지만, 민혜경(정동영) 여사는 양장을 입었지요.

한복닷컴이 한국통계정보연구원에 의뢰 ‘한국인의 대통령과 부인 한복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한복 입은 대통령 후보 부부 모습이 투표에 영향을 끼친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한복은 예부터 행운을 가져온다고 알려졌으며, 한국인에겐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분석을 신문은 내놓습니다.